건설의 신기술, 코오롱글로벌의 터널보강기술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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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의 신기술 

#사변형 격자지보재 

코오롱글로벌의 터널보강기술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하여 대심도* 터널이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연 기술력이 필요한데요.


* 대심도 : 터널공법으로 30~60m까지 

땅을 파 지하에 도로나 철도 등을 건설하는 방식


최근 정부는 터널을 팔 때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오롱글로벌의 철재 구조물을

건설 신기술로 지정하였습니다.


안정성은 물론, 시공성과 경제성 등

삼박자를 갖춘 격자지보재 신기술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코오롱글로벌의 터널 보강기술

'사변형 격자지보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신기술

사변형 격자지보재


코오롱글로벌, 스틸텍과 

동해종합기술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형봉강을 이용한 사변형 단면의 

격자지보재 제작 기술'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03호로 지정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여기서 지보재란 터널 공사 시 

붕괴를 막기 위하여 굴착 경계면에 

설치하는 철골 구조물을 말하며

이 기술은 지보재에 숏크리트를 타설하여 

굳힘으로써 터널의 붕괴를 

막는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사변형 격자지보재

내구성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신기술은 주부재와

수직재의 용접 부위를 넓혀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여기서 주부재는 뼈대가 되는 철근이며,

수직재는 이를 이어주는 철근을 말합니다.


신기술은 주부재를 타원형으로 만들어서

수직재와 용접도는 단면적을 

평평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를 통해 용접부의 파손 가능성을 크게 줄였답니다.



사변형 격자지보재

안정성


사변형 격자지보재의 핵심은 사각형으로 만들어

구조적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입니다.


기존 공법이 삼각형 지대였다면 신기술의 경우

타원형의 철근 4개가 각각 연결돼 직사각형을

이루는 구조로써 마치 사다리 두 개를 마주 보고

이어놓은 형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변형이라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켰기 때문에 강성이 높습니다.




사변형 격자지보재

시공성과 경제성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신기술은 
무게도 가볍습니다.

기존의 구조물보다 최대 21%, 
삼각 격자지보재보다 최대 14% 
가볍기 때문에 현장 시공성이 높아서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사변형 격자지보재는
기존의 구조물에 비해 최대 15%
삼각 격자기보재 대비 최대 23%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경제성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변형 격자지보재

실제 적용 사례


2017년 한국도로공사 기술 마켓에 등록된 이후

고속국도 제14호선 밀양~울산 간 

건설공사 제10공구,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 간 

건설공사 제2공구 등

한국도로공사 발주 현장에 수직구 및 본설터널에 

사변형 격자지보재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공사구간

수직구에도 적용되고 있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신기술 지정에 따라서

발주청으로부터 신기술 우선 적용 및

입찰 우선 심사 등의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수도권 광역 교통망 및

고속도로 등의 신설로 인해 터널 건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코오롱글로벌의 신기술이 더욱 많은 곳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의 일상, 그 편리함 속에는

코오롱이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내일을 위한 힘 있는 발돋움을

코오롱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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