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달릴 준비는 끝났다!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달릴 준비는 끝났다!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3연패, 4연패에 도전하는 배문고, 배문중 마라톤팀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합니다. 살다 보면 때때로 숨이 목까지 차오르고 더 이상 뛸 수 없는 순간을 만나기도 하고, 그 순간을 견뎌내고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일. 조남홍 감독은 학생들이 성적보다도 마라톤을 통해서 인생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연승을 노리는 육상 명문 배문중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최다 우승팀, 최고 육상부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자신감 넘치고, 열정 가득한 중고등부 선수들과 코치진을 만나니 다가오는 제35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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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명문 중고등학교, 배문의 대표선수가 되다


배문고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기념 손기정 옹의 추모공원 남쪽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국내 최고의 마라토너들이 이곳 배문고에서 다수 배출되었는데요. 그동안 국가대표를 비롯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선수들이 배문고를 졸업했습니다. 체육 전문고등학교도 아닌 배문고가 이렇게 육상 명문고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전폭적인 학교의 지원과 선후배들의 든든한 응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라톤이 인생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아이들에게 마라톤을 가르치고 있다는 조문홍 감독과 그의 아내 서순애 씨. 두 사람의 공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조문홍 감독은 오랜 시간 배문의 육상인재들의 훈련을 책임져 왔는데요. 그 옆에서 학생들의 삼시세끼를 챙긴 것이 아내 서순애 씨였습니다. 

게다가 올해 새롭게 부임한 장신권 코치 역시 배문고의 선배입니다. 아이들과 항상 같이 훈련하며 바로 옆에서 이끌어주고 있는 장코치는 예전 배문고 선수 시절 코오롱 구간 마라톤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습니다. 선수 시절에도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대회인 코오롱 구간 마라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하는 정코치는 지도자로서도 후배들을 대회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앞에서 잘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배문중 육상부, 우승의 새 역사를 쓰다


“지금까지 4연패를 한 학교는 없었어요. 4연패를 달성하면 우리 학교가 역사를 새로 쓰는 거예요. 그럼 진짜 멋질 것 같아요.”


사실 현재 선수들의 환경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서울에서는 연일 극심한 미세먼지와 싸워야 하고, 운동장 부족으로 인해 훈련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최악의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훈련에 열심입니다. 이번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에 우승하게 되면 중등부에서는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하는 것이기에 선수들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중등부를 맡고 있는 엄순현 코치도 학생들과 함께 신기록 달성을 목표로 열심히 뛸 거라고 의욕을 보였습니다.  




 하루하루가 만들어 낸 탄탄한 기본기가 우승의 비결


지난 제주 전지훈련은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경주의 지형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였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코스를 감안해 제주의 산을 달리며 훈련을 했습니다. 지난해 전지훈련 때에는 눈이 많이 쌓여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날씨도 맑고 훈련도 즐거워 예감이 좋습니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도 매일매일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조깅 1시간, 질주훈련, 보강운동 등 2~3시간의 기본 훈련을 빠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마라톤은 그 어떤 종목보다 끈기가 필요하고, 의지가 중요한데요. 철저한 사전 분석과 순간순간 온 힘을 다해 훈련에 임하는 배문고 선수들은 이미 달릴 준비를 마친 듯 보입니다.  


“선배들의 뒤를 이어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철저히 준비해서 이번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마라톤의 차근차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본을 다져 두면 결국엔 훌륭한 마라토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조남홍 감독의 오랜 철학입니다. 그는 단기적인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라 강조합니다. 발을 내딛는 자세를 잡는 것부터 제대로 배우면, 처음에는 기록이 좋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빛을 볼 수 있고, 스스로 목표를 해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남홍 감독은 아이들이 반짝 스타가 아니라, 오랜 시간 꾸준히 마라톤을 즐기고 완주의 희열을 맛볼 수 있는 마라토너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비록 감독으로서 연승에 대한 기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보다 더 바라는 것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선수들 모두가 마라톤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응원해봅니다. 


제35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코오롱과 함께 이뤄가는 마라토너의 꿈은 올해도 계속됩니다. 개회식 및 시상식은 코오롱 호텔에서 진행됩니다.

본대회의 경우 경주시내 일원이며 출발 장소는 코오롱 호텔 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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