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세상] 따뜻한 국 한 그릇으로 사랑을 실천해요!
31년 무료급식소 봉사지킴이 이만세 씨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볼 살맛 나는 세상 이야기의 주인공은 무료급식소에서 31년간 봉사해온 이만세 씨입니다. 봉사를 통해 우울함도 외로움도 이겨낸다는 이만세 씨를 만나봅시다.
청년에서 노년으로, 홀로에서 함께로
급식소 조리봉사는 나무보다 ‘숲'을 봐야 하는 일입니다. 한 그릇에 들어갈 맛과 영양을 수백 또는 수천 배로 확대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사랑의 쉼터'는 65세 이상 홀몸어르신들에게 한 끼 밥을 제공하는 무료급식소입니다. 이곳에서 그가 맡은 일은 하루 평균 700~800인분의 국을 끓이고 배식하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추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국 한 그릇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그는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가 처음 봉사를 시작한 것이 1987년. 그해 문을 연 ‘사랑의 쉼터'와 역사를 오롯이 봉사로 함께한 것입니다. 어느덧 60을 훌쩍 넘기는 이만세 씨는 나눔의 배를 타고, 청년에서 노년으로 건너왔습니다.
그의 나눔은 ‘연중무휴'입니다. 주말마다 해오던 봉사를 매일 하게 된 건 오래 근무하던 직장을 그만두면서입니다. 건설 현장에서 경비 일을 했던 그는 밤샘 근무를 마친 뒤에도 휴일이면 쉼터로 달려와 온갖 궂은일을 했습니다. 휴가도 늘 반납했다.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에겐 최고의 휴가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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