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디딤돌] 나눔 한 땀, 행복 한 땀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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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디딤돌] 나눔 한 땀, 행복 한 땀

우정선행상 수상자 곽경희씨의 특별 강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12월 26일, 2013년 제13회 우정선행상을 수상한 곽경희씨의 CSR세션이 진행됐습니다.



나눔으로 얻은 새로운 삶


12월 26일, 2018년의 마지막 성공퍼즐세션은 2013년 제13회 우정선행상을 수상한 곽경희씨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습니다. 비영리단체 ‘엄마품속의 천사봉사대’를 만든 곽경희씨는 2005년부터 가족이 없는 홀몸어르신들께 수의를 만들어 드리고 노인시설을 방문해 청소, 안마 등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2009년부터는 입양아들을 위한 배냇저고리를 만들기 시작해 매년 200벌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코오롱 One&Only타워에서 진행된 CSR세션에서 연단에 오른 곽경희씨는 자신이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봉사를 통해 얻은 새로운 삶에 대해 들려주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한 그녀는 자신의 꿈을 위해 회사를 과감하게 그만두고, 25세 젊은 나이에 한복집 사장이 되어 큰 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첫 아이를 가졌을 때 일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아이를 안아보지도 못하고 떠나 보냈습니다. 



병원에 누워 자신의 삶을 후회하던 곽경희씨는 마침내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어르신들께 수의를 만들어 드리고 어린이들에게 한복을 선물하던 그녀는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현재까지 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방학교를 만들어 재봉 기술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포부도 이야기했습니다. 나눔으로 새로운 삶을 얻은 곽경희씨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따뜻했습니다.



배냇저고리와 애착인형


강연에 이어 코오롱 임직원은 입양아동과 미혼모 자녀를 위해 배냇저고리와 애착인형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직원들은 바느질이 다소 서툴렀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배냇저고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바느질에 자신이 없는 직원들은 인형에 솜을 넣고 귀여운 그림을 그려 애착인형을 만들었습니다. 인형에 솜을 넣으며, 인형을 선물 받을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았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최현준 부장은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인형을 직접 만들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많이 참석하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더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구자람 책임연구원은 완성된 배냇저고리를 보며 “바느질을 오랜만에 하니 어려웠지만, 내가 만든 저고리가 뜻깊게 사용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찾아 함께하고 싶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날 완성한 100개의 완성품은 입양 아동과 미혼모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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