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의상] 남녀 면접 복장 팁, 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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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터 발끝까지, 면접 복장 조언

면접관이 내 옷이 아니라 에게 집중하도록 하라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면접 복장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모습이 있으시죠? 남녀 모두 단정한 검은색 정장을 입은 모습인데요. 정말 면접에 적합한 복장은 어떤 것일까요? 지난번 자기소개서 쓰는 , 면접 준비에 이어 오늘은 첫인상을 사로잡을 면접 복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난해서 눈에 거슬리지 않는 옷이 최고의 복장

 

얼마 전 한 언론사에서 그룹 계열사 인사팀장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면접 복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 업종의 면접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의상은 검은색 정장이었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반대의 경우를 살펴보면 좀 더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면접관들이 최악이라고 꼽은 의상은 남자는 재킷 없이 카디건만 입는 경우, 여자는 지나친 원색 원피스였습니다. 또 여성들이 바지 정장을 입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를 뒤집어 보면, 면접관들이 원하는 복장은 어떻게든 튀어서 눈에 띄는 것이 아니라 무난해서 눈에 거슬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돋보이는 것이 내 복장이 아니라 이게 만드는 것. 그것이 면접 복장을 위한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세세하게 한번 살펴볼까요?

 

 

화장? 남성도 하는 것이 좋다!

 

 

 

화장은 화려하게 꾸미는 의도도 있지만, 자신의 결점을 감추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더 큽니다. 특히 땀이나 유분 때문에 발생하는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점이나 여드름 등 잡티를 감추어 주는 것이 맨 얼굴 보다 호감을 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겠죠?

 

따라서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 남성들의 경우에도 깨끗하게 세안을 하고 스킨 로션을 바른 후 가벼운 피부 결점을 잡아줄 수 있도록 비비크림 등 커버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당일에만 바르면 오히려 어색해서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평소에도 자연스럽게 바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성은 평소 자신의 스타일대로 하되, 두껍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화장은 살구색, 베이지색 등 은은한 색을 선택하고 눈이 커 보이고 싶은 욕심이 들더라도 스모키 메이크업 등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눈썹! 깔끔하게 눈썹 정리를 하고 너무 쳐지거나 올라가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정돈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생기 있는 느낌을 살리도록 볼터치와 입술 화장도 꼭! 체크해 주세요. 

 

 

남자는 신사 복장, 브리티시 스타일로

 

브리티시 스타일이란 체형에 꼭 맞고 상의의 길이가 약간 긴 신사용 복장을 말합니다. 한국 남자 어른들이 통이 큰 양복 바지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체형에 딱 맞게 입는 것이 좀 더 단정해 보입니다. 면접처럼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는 위 아래 꼭 한 벌을 맞춰서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안에 입는 셔츠는 흰색이나 옅은 하늘 색 등 밝은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장이나 구두 등 전체적인 스타일은 무난하게 가되, 자신의 스타일이나 특징을 표현하고 싶다면 넥타이를 공략하면 됩니다. 만약 면접관에게 밝은 인상을 주고 싶다면 연한 색의 넥타이를, 반대로 강한 느낌으로 어필하고 싶다면 진한 색을 선택합니다. 넥타이에 아무 무늬가 없거나 심플한 줄무늬 정도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깔끔하고 신뢰감을 줍니다. 최근에 패션 용도로 아주 얇거나 두꺼운 넥타이도 나오는데, 면접 자리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는 2~3가지 배색의 깔끔한 정장

 

졸업사진 복장이라고 불리는 일반적인 깔끔한 형태의 정장을 선택하면 면접용 복장으로 가장 무난할 듯 합니다. 상의-하의로 된 정장이나 원피스에 상의를 입는 정장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면접장에서는 검정색, 회색, 남색 등 화려하지 않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남자 면접자가 넥타이로 자신의 스타일을 어필한다면, 여성은 정장 안에 입는 셔츠나 블라우스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외모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하고 싶다면 블라우스나 칼라가 둥근 원피스를 선택하고, 강하고 진중한 인상을 보여주고 싶다면 셔츠나 각진 형태의 칼라가 달린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복장의 배색은 2~3색이 이상적입니다. 색깔이 더 많아지면 어지럽고 단정하지 못한 느낌을 줍니다.

 

 

복장의 끝, 구두는 보수적으로

 

 

 

 

남녀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이지만, 면접에서는 반드시 구두를 신어야 합니다. 그리고 계절이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꼭 앞뒤가 막힌 구두를 신는 것이 면접관에 대한 예의입니다. 남녀 모두 검은색, 갈색, 남색, 짙은 회색 등 튀지 않는 색상의 구두가 좋습니다. 여성은 연한 분홍색 등 피부색과 비슷한 색깔의 구두도 무난합니다. 다만 깨끗하게 손질되고 닦인 구두를 신는 것은 기본이겠죠? 여성은 커피색의 스타킹을, 남성은 검은색, 남색 등의 신사용 양말을 신습니다.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고 마지막 관문을 남기고 있는 여러분들께 면접 복장에 관한 조언이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깔끔하고 준비된 복장으로, 올 봄엔 꼭 직장인이 됩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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