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베테랑] 다양성과 변화! 호텔 직무의 매력
호텔 카푸치노 세일즈&마케팅팀 오세범 팀장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이른 아침. 블로그지기를 맞이한 인물은 호텔 카푸치노의 마케팅팀을 진두지휘하는 오세범 팀장이었습니다. 오 팀장은 다양한 질문에도 핵심을 짚는 대답으로 호텔 카푸치노만의 유일무이한 매력을 막힘없이 전했는데요. 호텔리어 업무와 호텔 카푸치노의 개성이 드러난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호텔 카푸치노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나요?
"2017년 5월부터 호텔 카푸치노에 합류하여 현재 세일즈&마케팅팀에서 팀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호텔 업계에서 세일즈와 마케팅 기획 및 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았습니다."
호텔리어 외에 다른 직무도 경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커리어의 시작은 패션 업계의 영업 관리, 패션 MD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호텔리어라고 하면 호텔에서만 근무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저는 다른 경력들도 가진 케이스입니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느낀 바는 무엇인가요?
"호텔은 매우 다양한 직군이 모인 곳입니다. 대표적으로 세일즈와 마케팅, 프론트, 식음, 조리 등과 같이 말이죠. 메인 기능을 수행하는 부서들이 각각 다른 종류의 일을 하는 공간입니다. 오는 손님들도 목적이나 직업, 연령대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일반 회사에서 만나는 고객군과 비교해 훨씬 다양성의 폭이 넓습니다. 물론 단골고객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늘 새로운 손님을 맞이하는 셈이죠. 이런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타 호텔과 비교하면 호텔 카푸치노는 어떤 곳인가요?
"운영 컨셉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과거 경험한 호텔 기획 업무를 회상해 보면, 국내 호텔 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컨셉과 가장 부합하는 곳입니다. 호텔 전반에 호텔 카푸치노의 '공유 가치'라는 테마를 녹여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비교적 다양한 일을 처리해야 하므로 한 곳에만 집중적으로 시간을 쏟는 것은 어렵습니다. 현재의 업무를 크게 나누면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인데요. 세일즈는 객실을 영업하는 부서이며 고객이 객실 사용 계약을 맺도록 여러 요구와 가격대, 혜택 등을 정리하여 처리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계약의 관리와 갱신, 호텔 소개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마케팅에서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거나 홍보를 위한 각 채널을 어떤 콘텐츠로 운영할지 고민합니다. 짧게는 1개월, 길게는 6개월에서 1년 전부터 월간 플랜, 연간 플랜을 준비합니다."
근무하면서 느낀 뿌듯한 순간이 있었다면?
"손님을 대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오류나 실수의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원치 않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요. 이처럼 피치 못할 문제가 일어났을 때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객의 반응도 천차만별입니다. 신속하고 친절하게 해결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좋은 인상을 가져 호텔을 재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요. 호텔 카푸치노에서는 딱히 문제된 일이 없었기에 과거 타 호텔에서의 일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해외 유명 가수가 투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당시 제가 근무하던 호텔의 손님으로 맞이했습니다. 그녀는 호텔 서비스에 대해 워낙 까다로운 스타로 유명했는데요. 컴플레인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안팎으로 바삐 움직여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까다로운 손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에 굉장한 만족감을 드러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호텔 카푸치노의 2018년은 어떤 한 해가 될까요?
"호텔 카푸치노는 올해로 3년차에 들어섰습니다. 2017년까지는 안정적인 운영 수준을 만드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기존 시장에 호텔 카푸치노를 알리면서 고객을 확보하고, 업계에 자리매김하면서 운영 퀄리티를 높인 것이죠. 올 한 해는 이를 토대로 서비스 메뉴얼, 운영 시스템을 다듬고 보강하여 성장과 안정을 이어가는 것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팀장님의 향후 목표는 무엇인가요?
"호텔 카푸치노의 목표가 곧 저의 목표입니다. 앞서 말했듯 어떻게 하면 운영 안정화를 이룰 것인가에 대한 안건이 있습니다. 매출이 성장하는 구조와 영업 환경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번 제주도 워크샵에서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표방하는 1년 미만의 호텔들을 방문했을 때도 호텔 카푸치노의 운영과 디자인 컨셉을 많이 참고한 사례를 접했습니다. 그만큼 업계에서 긍정적인 입지를 다졌다는 것이겠죠. 따라서 더욱 좋은 본보기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호텔리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호텔 산업은 다양성과 변화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사람이든 업무든 이런 부분에 흥미를 느낀다면 추천합니다. 이중에서도 세일즈와 마케팅은 호텔의 얼굴이 되는 부서입니다. 즉, 호텔을 대표해 계약을 맺고 손님들과 첫 접촉을 맡습니다. 다른 부서와도 유기적으로 일을 하니, 호텔의 전반적인 기능에 대해 다양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끝으로 호텔 카푸치노는 새로운 호텔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부분을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호텔임을 전면으로 표방하며 차별화된 운영 컨셉을 구축한 만큼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대체 불가능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호텔 카푸치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오 팀장의 깊은 생각을 엿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호텔 카푸치노는 오세범 팀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작년에 이어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을 기념하며 축하 프로모션의 열기가 한창입니다. 추운 겨울에 지친 분들께 따뜻하고 안락한 호텔 카푸치노에서의 하루를 추천합니다.
[호텔 카푸치노] 미쉐린이 반한 그 곳, HOTEL CAPPUCCINO
'Kolon Inside > 커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의 매력] 스위트밀 김지윤 주임의 달콤한 도약 (0) | 2018.02.23 |
---|---|
[신입사원 탈출기] 숨가쁘게 달려온 저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0) | 2018.02.19 |
[신입사원 탈출기] 신입사원, 덕평자연휴게소 가다! (0) | 2018.01.23 |
[코오롱 베테랑] 팀워크로 삼성전시장에 시동을 걸다! (2) | 2018.01.23 |
[신입사원 탈출기] 신입사원, 꿈을 담는 1월의 산타가 되다! (0) | 2018.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