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The white party! 환경과 난민을 생각하는 특별한 테이블로 초대합니다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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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 환경과 난민을 생각하는 특별한 테이블로 초대합니다

래;코드 'The White Party' 현장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강민석입니다.


여러분은 명동을 생각하면 어떤 것들이 생각나시나요? 길거리 음식, 수많은 외국인들... 저는 명동성당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12월 17일 명동성당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서 'The white party'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먼저 The white party : Retable은 래코드가 제안하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행동인데요. 100명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본인이 잘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가지고 달력을 만들며 낭비가 아닌 가치 있는 소비를 목표로 하는 업사이클 퍼포먼스입니다. 



본 행사에서는 독립 디자이너, 난민, 새터민, 공방 선생님, 로사이드(발달장애인) 등이 참가했으며 최근 핫한 미대 오빠(저에겐 형..^^), 기안84의 친구인 충재 씨도 이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Retable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가지 참가 물품이 필요했습니다. 먼저 달력 제작을 위한 에코백, 두 번째 본인이 행사 때 마실 음료를 담을 머그컵 혹은 텀블러, 세 번째 Reread 캠페인에 기부할 책 한 권이 그 참가 물품이었습니다. 이 모든 참가 물품을 가져오면 총 2만원의 기부금이 만들어지는 것인데요. 이 기부금은 전액이 난민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재밌는 행사에 참여하며 기부를 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약 3시간에 걸쳐 DJ의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전시품 함께 즐겁고 알찬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래코드에서 준비한 케이터링을 중간중간 맛있게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곳을 클릭!



열심히 행사에 참여했던 많은 참가자 중 한 참가자를 인터뷰해봤는데요. 그 참가자는 바로 3년 전 이라크에서 한국으로 온 난민 12살 요셉 군입니다. 인천 신현북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요셉 군의 꿈은 축구선수라고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축구에 대한 에코백을 만들며 자신의 꿈이 새겨진 에코백을 들고 다닐 순간들이 너무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요셉군은 “자기만의 가방, 달력을 만들 수 있어 재밌었고, 제가 마치 디자이너가 된 듯해요”라고 소감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Q: 이번 행사에 참여해 보니 어떤가요? 

A: "자기만의 가방을 만들 수 있어 재미있고, 디자이너가 된 듯해요" (요셉 / 이라크 / 인천신현복초등학교 5학년) 



본 행사를 담당했던 래;코드 나눔의 공간 한란 매니저님은 래;코드가 외국 인턴이 많은 만큼 동시간대에 전 세계에서 리테이블과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지금까지 The White Party 현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참여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시지 않나요? 래;코드 행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거나 다음 기회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래;코드 블로그 (https://blog.naver.com/re_code)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자연을 위한 순환을 만들고, 낭비가 아닌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하는 래;코드의 다음 행사가 더욱 기대됩니다.



오늘을 끝으로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이 마무리되었는데요.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저의 다양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두들 2017년 마무리 잘하시고 더 밝은 2018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해요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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