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의 힘
코오롱글로벌 BMW본부 의정부지점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코오롱글로벌 BMW본부 의정부지점이 연 판매 1,000대 돌파 실적을 세울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세심함이라고 합니다. 고객들을 감동시키는 차별화된 이벤트, 직원 개인의 세심한 노력이 모여 큰 성공을 이끌어낸 스토리를 함께 만나보아요.
꿈의 전시장
코오롱글로벌 BMW본부 의정부지점은 2016년 10월 문을 연 신생 지점입니다. 수락산 아래 자리 잡고 있어 주변이 한적하지만 연 판매 대수 1,000대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영업직원 1인당 월평균 판매 대수가 5대인 신차 영업소를 ‘꿈의 전시장’ 이라고 부르는데, 의정부지점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신생 지점이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고객을 위한 이벤트
고객이 대우받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 의정부지점 서비스 원칙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핸드오브존’을 들 수 있습니다. 차주가 신차를 인수받으러 왔을 때, 차고를 풍선으로 장식하는 깜짝 이벤트입니다. 신차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은 즉석에서 인화해줍니다. 전시장을 내방한 고객 차량 타이어에 광택제를 뿌리고, 컵홀더에 생수를 꽂아두는 등 작은 것까지 신경 쓰는 디테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작은 것부터 챙긴다
의정부지점은 주임, 대리 등 주니어급 직원들이 주축을 이루는 곳입니다. 수평적인 분위기덕에 자유롭게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가족 단위 고객이 방문했을 때 어린이들이 주스를 쏟는 일이 발생하자, 담당 SC(Sales Consultant)가 ‘페트병에 담긴 어린이 음료로 대체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을 궁금해하는 고객이 있으면 BG(BMW Genius)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합니다. 권인영 BG는 “영업직원이 아니다 보니 고객들이 더 편하고 친근하게 접근하시는 것 같다”며 “워낙 차를 좋아해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정규일 지점장 역시 직원들이 의욕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인사하지 않고 퇴근하는 문화를 만들고, 우수 직원을 위한 상패를 전달하며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운전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된 직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기도 합니다. 구성원 개인의 노력이 모여 전시장 전체의 성공을 이끌어낸 셈입니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의정부지점은 2018년 SC 1인당 월평균 6대 판매 목표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SC들은 ISP(Improve Sales Performance)라는 스터디 그룹을 운영한 결과 판매실적을 50% 이상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남기원 대리는 “실적이 뒤떨어지더라도 눈치보지 않고 토론이나 미션 수행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분위기여서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권인영 BG도 아침에 30분 일찍 출근해 해외 포럼에서 수집한 정보를 전달하며 SC들의 전문성 강화를 돕고 있습니다. 정규일 지점장은 “각자 맡은 영역에서 디테일을 살리려 노력하다 보면 성공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정부지점이 내년에도 놀라움을 안겨주길 기대해봅니다.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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