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드파파] 매일매일 달콤한 그곳, 비어드파파 현장 인터뷰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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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드파파] 매일매일 달콤한 그곳, 비어드파파 현장 인터뷰

비어드파파 왕십리 민자역사점 탐방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아침 7시 30분, 대부분의 직장인이 바쁘게 걸음을 옮겨 지하철로 향하는 시간, 커다란 쇼핑몰이 마지막 하품을 채 하기도 전에 비어드파파 왕십리 민자역사점 앞에는 하루를 시작할 재료가 배달됩니다. 오전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한 비어드파파 식구들은 달콤한 설렘과 함께 매장을 찾는 고객의 아침을 열기 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직원들의 익숙한 손길에 맞춰 차례로 오븐 안에 입장하는 반죽들은 옹기종기 자리를 잡고 열을 쐬며 달콤한 여정을 나섭니다.


서주원 점장은 꽤나 무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맑은 웃음으로 블로그지기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제 개점 한 달 차가 되는 비어드파파 왕십리 민자역사점을 관리하는 그녀. 손님이 끊이지 않는 오후 시간에 짬을 내 특유의 미소로 블로그지기의 질문에 답해주었습니다. 서주원 점장과의 현장감이 물씬 느껴지는 인터뷰를 함께하실까요?






비어드파파 왕십리 민자역사점은 지난 6월 14일 오픈해 이제 한 달 차에 돌입했습니다. 분위기는 어떤가요?


"저희 슈는 너무 달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비어드파파 왕십리점 역시 벌써 많은 고객께서 찾아주셨습니다. 디저트로 제격인 슈는 영화를 관람하고 나온 후에 가장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가족 단위, 커플 손님이 나들이 나오는 주말까지 겹치면 더욱 바빠진답니다.


평일인 지금도 손님들이 계속 찾아와 쉴 틈이 없는 것 같은데, 벌써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을 것 같습니다. 작지만 유용한 노하우가 있다면 몇 가지만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단한 노하우는 아니지만, 오븐이 돌아가는 과정에서 틈이 생기지 않도록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첫 번째 노하우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주말에는 손이 빠른 친구가 크림을 주입하는 등 작은 부분에 낭비되는 시간을 없애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노하우에서 새내기 점포다운 성실함이 보입니다. 이에 더해 비어드파파 왕십리 민자역사점만의 특징도 듣고 싶습니다.


"왕십리점은 신규매장임과 동시에 카페보다 회전율이 훨씬 높은 테이크아웃 전문매장입니다. 한꺼번에 세트메뉴로 3박스 혹은 3, 40개 정도의 슈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손님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답니다."


과연 슈크림 전문매장다운 기록인데요. 단골손님도 많이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물론입니다. 얼굴을 익힐 정도로 저희 매장을 자주 찾는 고객분들이 있습니다. 가끔 조심스럽지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면 다들 기분 좋게 받아 주신답니다."





침착한 설명에 귀를 기울이던 블로그지기는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비어드파파 왕십리점의 점장으로 근무하기 전에 커피도 공부했다던 서주원 점장. 그녀에게 커피와 슈에 대한 비교를 부탁했습니다.


"원두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관리가 몇 달 단위라면, 슈는 거의 매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재료 관리는 무엇이든 날마다 이루어지지만, 지금처럼 무더워지기 시작하면 반죽 상태에 따라 오븐에서 나온 슈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표면의 바삭거림과 노릇함의 색깔 차이도 확연하게 차이납니다. 셀 수 없이 슈를 굽고 있지만, 지금도 공부하는 마음으로 반죽을 오븐에 넣는답니다."





매일 공부하는 마음으로 오븐을 열고 닫는다는 말을 들으니 비어드파파 슈에 절로 믿음이 가는데요. 점장님이 생각하는 비어드파파 슈의 장점을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비어드파파의 슈는 대부분의 생각과 다르게 매대에 올려진 상태에서는 크림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주문을 받자마자 주입기로 크림을 주입하기 때문인데요. 저희는 고객이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마감시간에도 절대 크림을 미리 넣지 않고 바로바로 주입기를 사용합니다.





직원의 부지런함이 곧 고객의 만족이라고 믿는 비어드파파의 신념이 전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후에도 여전히 바쁘게 돌아가는 매장에서 손님과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하는 왕십리 민사역사점 가족들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쳤습니다. 달콤한 행복이 생각날 때는 비어드파파의 슈를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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