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사람]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팀, 물∙환경∙건설로 새 길을 간다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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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워터 솔루션의 중심에서 KOA를 외치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팀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지난 번엔 코오롱의 IT 정예부대, 코오롱베니트 스마트워크팀의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요. 오늘은 코오롱그룹이 펼치는 토털 워터 솔루션(Total Water Solution)’ 사업, 그 소재 부문의 팥 앙금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팀이에요.

 

 

 

 

복합소재로 승부를 건 사람들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팀은 ‘GRP 상하수도용 파이프와 맨홀의 생산·판매를 담당하는 팀입니다.

 

여기서 잠깐, ‘GRP’란 용어 자체를 처음 들어본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GRP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s의 약자로 우리말로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이라고 부르는 복합소재예요. 다시 복합소재는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물질이 혼합돼 기존 단일소재의 단점을 보완하는 소재를 가리키고요.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팀이 다루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은 유리섬유와 모래를 내부식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난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에 혼합해 탄생한 소재입니다. 이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강도와 내압 성능이 향상된 파이프와 맨홀이 복합소재사업팀의 사업 아이템이에요.

 

 

 

 

복합소재사업팀은 2008년 첫 발을 뗐는데요. 신규 사업이란 핸디캡으로 회사의 천덕꾸러기로 여겨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야 KOA(KOLON ACE PIPE)가 산다’”는 구호를 외치며 팀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면서 2012, 드디어 급격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해요.

 

코오롱은 그룹 차원에서 토털 워터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코오롱환경서비스,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코오롱생명과학 그리고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각 계열사의 역량을 통합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죠.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팀은 여기서 소재 부문의 축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요.

 

팀의 성패가 토털 워터 솔루션이란 코오롱의 큰 그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복합소재사업팀 사람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더 열심히 일했다고 합니다.

 

 

 

 

토목·환경·물 분야의 복합소재 Global Leader를 꿈꾸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팀은 지난해 안정적으로 국내 하수도 시장에 정착했습니다. 상수도 시장까지 진입하려면 농업용수재이용수 시장에 먼저 성공적으로 진입해야 하지만, 복합소재사업팀은 밝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GRP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복합소재 시장 가운데서도 주목 받는 소재인 데다가, 정부의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라 토목·환경·물 관련 사업도 성장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복합소재사업팀의 노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국내 하수도 시장에 안착한 것도 그런 노력 덕분이었고요.

 

“앞으로 발전소, 선박과 해양 플랜트, 송유, 가스관 등에 도전하고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사업 분야에도 진출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기반 조성 및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고요. KOA로 토목·환경·물 분야의 복합소재 Global Leader로 당당히 서고 싶습니다.”

- 김무원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팀 부장

 

 

 

 

지금처럼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나간다면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팀이 그리는 미래도 머지 않을 것 같죠? ^^ 국내 상수도에 해외 시장까지, 복합소재사업팀이 쭉쭉 뻗어나갈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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