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반려견에게 이 세상 하나뿐인 옷을 선물하세요!
<개밥 주는 남자>의 래;코드 페넥트 라인 체험 촬영 현장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김민경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래;코드 아뜰리에를 다녀왔어요. 래;코드 페넥트 라인을 체험하기 위해 특별한 손님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누군지 궁금하시죠? 짜잔~ 아뜰리에 문을 여니 채널A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개밥 주는 남자'의 촬영이 한창이었는데요. 개그맨 주병진 씨와 그의 반려견 대, 중, 소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촬영 이야기에 앞서 래;코드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래;코드는 재고로 남게 된 의류나 액세서리 제품을 해체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디자인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인데요. 바지가 토트백이 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브랜드의 옷이 한 벌의 원피스로 다시 태어나기도 합니다. 일반 기성복과 달리 해체부터 제작까지 모두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만큼 그 과정은 쉽지 않지만, 버려진 것을 새롭게 살리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래;코드만의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래;코드의 제작 과정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는데요. 바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점입니다. 독립 디자이너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적 장애우, 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와 협업하며, 래;코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명동성당에 있는 래;코드 '나눔의 공간'은 매달 진행하는 공방 수업료를 기부금으로 받아 참가자들에게 기부의 즐거움도 전하고 있습니다.
래;코드는 2015년 페넥트 라인을 선보였는데요. '페넥트 라인'은 펫(Pet)과 커넥트(Connect)의 합성어로 반려견과 유대 관계를 더 깊게 만들어주는 업사이클링 제품 라인입니다. 페넥트 라인은 크게 두 가지 제품이 있는데요. 기성 제품은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 견종별 입체 패턴으로 반려견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주인이 입던 옷으로 제작하는 맞춤 라인은 신체적 편안함은 물론 주인의 체취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개밥 주는 남자>의 주병진 씨와 반려견 대, 중, 소가 래;코드 아뜰리에를 방문한 이유도 페넥트 라인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주병진 씨는 래;코드의 도움을 받아 평소 입던 의상으로 대, 중, 소의 옷을 만들었답니다. 반려견 대, 중, 소의 표정에서도 평화로움이 묻어나지 않나요? ^O^
사실 저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재활용품 정도로 쉽게 생각했는데요. 래;코드 아뜰리에에서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니 '낭비가 아닌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한다'는 래;코드의 브랜드 철학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철학이 있기에 단순히 헌옷을 수거하고, 리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과 반려견을 연결하는 페넥트 라인과 같은 발상도 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넥트 라인의 기성 제품은 시리즈 홈페이지와 이태원 시리즈 코너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맞춤 라인은 시리즈 코너 내 래;코드 매장(02-797-0710)에서 상담 후 제작을 의뢰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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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면서 옷장을 정리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동안 입지 않던 옷이 있었다면 그냥 버리지 마세요! 소중한 내 반려견에게 양보하세요! 반려견에게는 주인의 마음까지 느낄 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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