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채용] 캠퍼스 리크루팅 대신 가는 남자 <면담 및 자소서 편>

캠퍼스 리크루팅 대신 가는 남자 <면담 및 자소서 편>

코오롱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얻은 면담과 자소서 TIP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박인호입니다!

얼마 전까지 들리던 매미 소리는 온데간데없고 귀뚜라미가 울어대는 9월이 되었습니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9월은 ‘2학기 개강’이라는 설렘을 주는 달이지만, 취준생들에게는 하반기 공채라는 '부담 아닌 부담'을 느끼는 달인데요. 코오롱에 입사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자소서를 작성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제가 대신 코오롱 캠퍼스 리크루팅을 다녀왔습니다 !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진행한 캠퍼스 리크루팅 현장입니다. 코오롱 인사팀과 현업에서 일하는 직원 분들이 직접 코오롱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상담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직접 참여해 신입사원 공채에 관한 몇 가지 꿀팁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잠시 후 공개할게요.

코오롱 캠퍼스 리크루팅에 가면, 가장 먼저 모집 요강 설명과 함께 모집 공고가 상세히 나와 있는 브로슈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집 공고를 보며 ‘지원자 면담서‘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면담서 작성 이유는 지원자들이 관심 갖는 계열사나 직군에서 일하는 직원과 매칭하여 더 많은 정보를 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원자 면담서까지 작성이 끝나면 면담 준비 완료! 각 담당자와 1:1 또는 대기 인원이 많은 경우 1:2 정도로 면담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사전에 회사나 직무에 대하여 궁금한 내용을 준비해 간다면 심층적인 면담이 가능하겠더라고요.

명색이 서포터즈인데 면담 대기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겠죠? 코오롱그룹의 채용 전반을 맡고 있는 담당자 분을 만나 코오롱 신입사원 공개채용 자소서 작성 꿀팁을 요청드렸습니다.

코오롱 대졸 신입사원 공채 자기소개서 ! 이렇게 하면 합격 가능성 높아진다 !

1. 자격 및 경력 사항

자격 및 경력사항 하부 항목을 보면, 논문 및 저서 활동, 공인 외국어 시험 성적, 해외 경험, 학업 외 경험사항 등 많은 항목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하는 취준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항목을 다 채우지 않으면 불리할 거라는 고민도 할 것 같고요. 하지만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아니라면, 억지로 항목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인사 담당자에게는 지원자가 작성하지 않은 항목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위 경력 사항이 '필터링'의 기준이 되지는 않는 것이죠.

2.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쓸 것인가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것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서류전형 과정을 '소개팅'과 비유해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소개팅에서 상대방을 잘 알고 나가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처럼, 자기소개서에서도 그 회사에 대해 잘 알고 관심이 많은 사람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모든 지원자를 만나보고 싶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직무나 회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지원자를 만나고 싶은 게 인사 담당자의 솔직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코오롱그룹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둘러보거나 코오롱 홈페이지에서 코오롱그룹 사보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3. 어떤 사람이 매력적인가

협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부족한 대졸 신입사원의 업무 처리 능력은 일반적으로 대동소이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당 직무를 정말 하고 싶은 사람이나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사람, 그 직무를 하고 싶은 어떤 계기가 있는 사람과 해당 업무나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4. 프로필 사진

프로필 사진은 너무 꾸미고 찍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경직된 모습의 증명사진을 제출하는데, 이왕이면 웃는 얼굴의 사진이 많았으면 한다고 합니다. 인사 담당자도 웃는 지원자를 보면 편안하고 좋은 인상을 받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리 웃는 사진이어도, 셀카 사진은 피해주세요!

어떠셨나요? 저도 취업을 앞둔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인데요. 코오롱 입사를 준비하는 분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준생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