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인턴십] 커리어 톡톡! W인턴십을 말하다! <코오롱글로벌 정민하 주임>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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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지 마세요!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하는 게 정답!

W인턴십 1기 출신 코오롱글로벌 정민하 주임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손수진입니다!


현재 2016 코오롱 W인턴십 선발이 한창 진행중인데요. 코오롱 W인턴십을 거쳐 당당하게 코오롱의 가족이 된 정민하 주임을 만났습니다. 그녀에게 W인턴십은 어떤 시간이었을까요? 그녀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Q. W인턴십을 거쳐 입사를 했는데, 어떤 계기로 지원했나요?


A. 한 번의 취업 실패를 경험하고 기회가 닿는 곳이면 어디든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 알게된 것이 W인턴십이었죠. 공대생이었던 제가 하고 싶은 기획 업무를 경험 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신사업기획팀 소속이어서 문과 계열 전공으로 알았는데 공대생이였다니 신기한데요. 전공과 다른 기획 업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저는 화학 공학을 전공했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기획 업무에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 동아리 생활을 하며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과정이 개인적으로 의미있었거든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적정기술’ 분야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Q. ‘적정기술’이라는 단어가 생소한데요. 무엇인가요?


A. 오늘날의 기술은 굉장히 높은 수준의 첨단 기술을 다루고 있죠. 즉,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움직일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기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 기술을 10%의 잘사는 선진국과 부유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수도, 90%의 생존의 문제가 달린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공대생으로서 기술을 여러 가지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 자체도 의미있지만, 그 기술을 어떻게 쓸 것이냐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거든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기획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획 업무를 좀 더 적극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죠.





Q. W인턴십에서 가장 좋았던 과정은 무엇인가요?


A. 계열사별로 특성에 맞게 과정이 운영됐는데요. 코오롱글로벌은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을 제안하는 발표를 2주마다 진행했어요. 그 시간들은 제가 올바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를 능숙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2주마다 새로운 아이템을 발표하려면 남다른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끊임없이 필요했을 텐데요. 새로운 트렌드를 읽고 콘텐츠를 구상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나요?


A. 요즘 스타트업 회사들은 블로그를 많이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이들의 블로그에서 트렌드를 많이 참고해요. 그리고 콘텐츠를 만들때 먼저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이를 수정해나가는 방식으로 구상해요. 문제를 명확히 하고 해결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설명하면 발표할 때 청자들에게 전달이 잘 되거든요.





Q. W인턴십에서 많은 발표를 하면서 발표의 달인이 되었을 것 같아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A. 면접을 보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인트로는 항상 가볍고 위트 있는 말로 시작하려고 해요. 이런 한 두 마디가 처음 대면하는 어색한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사람들이 좀 더 저에게 집중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계속 들어 보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 아닐까요?





Q. W인턴십에서 또 어떤 경험을 했나요?


A. W인턴십은 인턴에게 참 많은 기회가 주어져요. W인턴십이 좀 더 특별했던 이유 중 하나가 실무 회의도 같이 참여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만큼 실무와 맞닿아 있는 현장에서 인턴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동시에 함께 참여한 인턴 동기들에게도 배우는 점이 많아요. 다른 친구들이 발표하는 것을 눈여겨 보며 그들의 장점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제가 기획 업무에 관심이 있어 W인턴십에 지원을 했던 만큼 신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 좋았어요. 일반적으로는 신사업 관련 부서는 신입 사원보다 해당 분야의 경력자나 전문가를 채용하기 마련이거든요. 저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Q. 친언니의 마음으로 W인턴십에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A. 할까 말까 고민이 된다면 후회 없이 도전하세요. 저처럼 전공과 무관한 일을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직접 경험하면서 정말 맞는지 안 맞는지 느껴보는 게 속이 더 후련할 거에요. 개인적으로 W인턴십은 전공보다는 사람 그 자체를 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실제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요. 여러분의 마음 속을 움직이는 무언가를 느꼈다면 숨기지 말고 꼭 도전해 보세요! 파이팅!





저는 정민하 주임이 친언니의 마음으로 남긴 '한번 도전해 봐!'라는 한마디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데요. 이 글을 읽고 있을 여러분도 가슴 속에 뭔가 느껴진다면 꼭 현실로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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