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센터가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코오롱스포렉스의 교육기부프로그램 '허밍스쿨'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박기연입니다.
코오롱스포렉스는 12월 16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기업부분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는 코오롱스포렉스가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사연! 여러분이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수상한 사연'을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사실 '코오롱스포렉스'하면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코오롱스포렉스는 단순 스포츠 센터를 넘어 아이들에게 희망찬 내일을 선사하는 인생의 가이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코오롱스포렉스가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한 '허밍스쿨'이라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그것인데요.
코오롱스포렉스는 '허밍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인성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허밍스쿨이 생소한 여러분을 위해 허밍스쿨의 인기스타 박성현 대리님을 만나 낱낱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
코오롱스포렉스는 현재 전국 1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은 분당 이매점입니다. 아! 참고로 코오롱스포렉스 분당점은 이매역 4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처음 가는 저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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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대리님을 직접뵈니 프로페셔널 하신 모습이 ! 왜 허밍스쿨의 인기스타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짜잔! 조용한 카리스마, 박상현 대리님을 소개합니다.
Q. 허밍스쿨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A. 허밍스쿨은 코오롱스포렉스가 2010년부터 운영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면서 학업이나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허밍스쿨은 전국 곳곳의 코오롱스포렉스 지점마다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 점도 '허밍스쿨'만의 장점이죠.
Q. 코오롱스포렉스 분당점은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나요?
A. 다른 센터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분당점은 유일하게 중학생 대상으로 운영 중입니다. 그것도 가장 무섭다는(?) 중학교 2학년생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정원 15명, 14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분당경찰서와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성일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년에 두번씩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아이들은 허밍스쿨에서 어떤 것을 배우나요?
A. 각 지점마다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른데 분당점은 볼링, 수영, 스쿼시, 골프를 지도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체육활동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골프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이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집중력을 기르고 스포츠 에티켓을 배울 수 있죠.
스포츠 활동 외에도 인성교육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협동심,이해심 등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동영상도 만들고 자신들의 활동을 되돌아 보는 토론의 시간도 갖고 있죠.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 못지 않게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한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기존의 교육과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산악트레킹, 탄천트레킹, 스포츠 관람 같은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Q. 프로그램이 재미있고 다양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어 할 것 같은데요. 학생 선발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우선 경제적인 이유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 학교에서 적응을 잘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추천해 주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는 호응이 높지 않았는데, 지금은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져 서로 하고 싶어합니다.
Q. 허밍스쿨을 담당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3기 활동이 얼마 전 끝났는데, 1기 학생들과 아직까지 연락을 하고 있어요. 특히 그 중 한 학생이 허밍스쿨을 하면서 체육선생님이 꿈이 되었다고 제게 이야기 해주는데, 체육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뿌듯하고 고마웠죠. 나중에 체대 입시 준비하게 되면 꼭 찾아 오라고 했어요.
학교 관계자 분들도 허밍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고 하세요. 소극적인 학생은 적극적인 학생이 되고, 문제아 소리를 듣던 학생은 예의 바르고 솔선수범하는 학생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되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4기 아이들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인터뷰 도중 아이들 이야기에 가슴 벅차하는 박상현 대리님을 보며 저도 덩달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는데요. 허밍스쿨은 아이들에게도, 또 선생님들에게도 참여하는 모두가 한층 성숙해지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오롱스포렉스의 허밍스쿨이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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