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옷 선택,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코오롱베니트 '스마트스토어' 탐구생활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박기연입니다.
옷을 구매하러 매장에 갔을 때 맘에 드는 옷을 맘껏 입어보고 싶지만 입고 벗는 수고로움과 시간이 걸려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젠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코오롱베니트의 '스마트스토어'가 있기 때문이죠. 터치 한번이면 최신 유행의 옷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옷을 입은 내 모습을 360도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마트스토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옷을 고르는 것이 마치 하나의 놀이 같아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6월 30일 삼성 코엑스 시리즈 코너 매장에 처음 선보인 스마트스토어는 앞으로 더 많은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처음부터 기획하고 개발한 코오롱베니트의 이새롬 대리님을 만나 스마트 스토어에 대해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1. '스마트 스토어' 너는 누구냐?
Q. 스마트스토어를 좀 더 자세히 소개해 주세요.
스마트스토어는 고객이 직접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옷에 대한 정보는 물론 옷을 입었을 때 자신의 모습까지 가상으로 확인,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스토어는 메인 디스플레이, 쇼윈도 디스플레이, 행거 디스플레이 등 총 3가지 디스플레이로 서비스하고 있어요.
메인 디스플레이는 미러 디스플레이로 매장 밖에 설치되어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매장 안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서비스는 잡지 테마를 배경으로 고객이 사진을 촬영하고 출력할 수 있고, 자신의 외모나이를 진단해 그에 어울리는 맞춤 스타일을 제안 받을 수도 있어요.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 요소를 가미한 것이죠.
쇼윈도 디스플레이는 마네킹과 함께 설치되어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에 대한 정보와 브랜드 컨셉 영상을 보여줍니다. 행거 디스플레이는 고객이 행거에 있는 옷을 집어 들었을 때 그 옷에 대한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제공하고 고객이 옷 입은 모습을 360도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매장 내 CCTV 영상분석으로 고객의 동선과 관심 구역을 파악해 고객이 필요한 것을 재빨리 응대할 수 있도록 했죠.
Q. 스마트스토어는 어떻게 기획, 제작하게 되었나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고객이 쇼핑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 받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어요. 또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매장의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랐고요. 모든 서비스가 그러하듯 아무리 좋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도 고객이 원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코오롱베니트의 IT 기술력을 인정받고 싶었어요.
Q. 스마트스토어의 타겟은 누구인가요?
스마트스토어가 설치된 시리즈 매장은 2030 세대를 겨냥한 남성복 매장이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사용이 익숙한 좀 더 어린 연령층에게도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특히 QR코드나 키넥트로 작동하는 과정은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편하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면서 새로운 연령층이 시리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Q.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이용하기에 어렵거나 불편하진 않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젊은 층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긴 하지만 사용법이 간단하고 설명이 잘 되어있어 원하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특히 메인 디스플레이의 외모나이 진단 서비스와 젊어 보이는 코디 방법은 연령대 높은 분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Q. 스마트스토어 설치 후 실제 매출의 변화도 있었나요?
스마트스토어가 첫 선을 보인 시점이 공교롭게도 메르스 이슈와 겹친 시기라 매출의 실질적인 비교가 아직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주말에는 줄을 서서 체험하려는 분들도 있어 저희도 매출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 개 매장을 더 설치할 계획인데 겨울에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유사한 서비스가 타사에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코오롱베니트만의 차별성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고객의 호기심만 자극하는 이벤트 성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하고자 해요. 그래서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더 좋은 서비스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이러한 서비스 기술을 다른 분야로 확대 한다면 어떤 분야를 생각하시나요?
우선 코오롱그룹 내 다양한 사업과 접목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덕평자연휴게소나 라비에벨 골프장에 가상 체험 공간을 설치하거나 코오롱모터스의 전시장에 전시되지 못한 더욱 다양한 자동차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겠죠.
2. 백문이 불여일견! 스마트스토어를 만나다
이새롬 대리님을 인터뷰를 한 후 실제 스마트스토어를 체험하기 위해 코엑스몰에 위치한 시리즈 코너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금요일 오전이라 방문객이 많지 않았지만 일반 터치식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키네틱 방식이라 그런지 제가 체험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 있게 쳐다보았습니다.
제게는 외모나이 진단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친구와 같이 방문했는데 혼자서도 나이측정을 할 수 있고 둘이 같이 체험할 수도 있어 누가 더 동안인지 1:1 대결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재미난 게임을 하듯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나도 패셔니스타' 서비스는 잡지 모델이 된 것처럼 포즈를 잡고 찍어 보았는데 단순 사진 촬영이 아니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도 있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디스플레이는 매장 안쪽에 설치된 행거 디스플레이였습니다. 행거 디스플레이의 360도 피팅미러는 고객이 옷을 입은 모습을 360도 동영상으로 촬영해 혼자 쇼핑을 와도 자신의 뒷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제품이 걸린 행거를 들면 자동으로 해당 상품 정보가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객은 점원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쉽게 제품 정보를 알 수 있고 매장에서도 고객의 선호를 파악해 재고 관리에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스토어를 경험한 후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매장의 모든 것이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장은 단지 상품을 진열하고 사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스마트스토어는 고객의 취향과 선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다시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무한 고객 중심의 장소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스마트스토어의 서비스와 기술은 앞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서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언제나 코오롱베니트가 이끌어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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