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에서 표를 만들 때 표 개수가 한 개이면 상관없지만 아래에도 표가 있다면 작업하기 어렵지 않았나요? 위의 표의 간격을 겨우 맞췄더니 아래 표의 간격이 엉망이 되곤 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열의 간격을 촘촘하게 만들어 셀 병합을 하는 것을 많이 봤어요. 하지만 셀 병합이 많아지면 수정할 때 힘들어지죠.
견적서를 예를 들어볼게요! 견적서 내용 부분은 필요에 따라 변경해야 하지만 공급회사의 정보는 변경되지 않아요.
새로운 시트에 공급 회사 정보를 표를 만들어 기입해주세요. 다른 표가 없기 때문에 원하는 간격으로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죠!
작성이 완료되었다면 복사할 표 전체를 선택한 후 복사(Ctrl+C) 해주세요.
다시 견적서가 있는 시트로 넘어와 붙여넣기(Ctrl+V) 해주세요.
그럼 표의 오른쪽 하단부에 (Ctrl) 이라는 아이콘이 생겨요!
[기타 붙여넣기 옵션]에서 [그림]으로 붙여넣기를 선택해주세요
그림으로 변했기 때문에 크기 조정도 자유롭게 가능하고, 위치도 원하는 곳 어디든 배치할 수 있어요.
[보기]-[표시] 그룹에서 [눈금선]을 해제해주면 눈금선이 사라져 더욱 깔끔하게 견적서를 볼 수 있답니다.
이번에는 회사 정보를 다시 복사한 후, 붙여넣기(Ctrl+V)를 한 후,
[기타 붙여넣기 옵션]에서 [연결된 그림]을 선택해볼게요!
결과는 동일한 것 같아요!
하지만 대표가 변경될 수도 있겠죠. 회사 정보가 있는 시트에서 대표자 명을 변경해볼게요.
다시 견적서 창으로 넘어가니 [연결된 그림]으로 된 곳은 변경된 내용이 반영되었지만 [그림]으로 붙여넣은 곳은 그대로 있어요.
그럼 회사 정보가 있는 시트를 [삭제]하면 어떻게 될까요?
정보는 그대로 남아있답니다
하지만 [연결된 그림]이라고 할지라도 원본 파일을 삭제했기 때문에 다시 수정할 수 없겠죠.
[연결된 그림]과 [그림]은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주세요 ^^~
[맺음말]
변하지 않는 정보, 혹은 가끔 변경되는 정보를 표로 표현해야한다면 [그림], [연결된 그림]으로 붙여넣기 해보세요. 불필요하게 열을 더 만들 필요가 없어진답니다 ^^~
혜강씨(본명: 이혜강)
2012년 웹∙프로그램 부문 파워블로거로 선정된 문서 제작의 달인. 블로그 ‘친절한 혜강씨(http://leehyekang.blog.me/)’에 파워포인트 및 엑셀 강의를 게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코오롱 팬들과 함께 감각적인 ppt강의 및 직장인의 두려움을 해소시킬 엑셀 비법도 같이 알려줄 예정이다!
본 칼럼의 내용은 코오롱 그룹의 공식적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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