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추천도서] 세계 일류기업의 인재들은 어떻게 일할까?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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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기업의 인재들은 어떻게 일할까?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어떻게 하는 것이 일을 하는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일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의 '방식' 또한 중요하니깐요.  그럼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빠르게, 높은 퍼포먼스를 있는 걸까요?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것이 있지 않으세요? 세계적 기업이자 모두가 들어가고 싶어 하는 꿈의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일하는지 말이에요. 



머리는 엄청나게 좋으며 학창시절에는 모두가 천재 소리 들으며 자란 이들일까요? 어떠한 일을 던져줘도 만에 빠르고 정확하게 해치우는 괴물들일까요? 트렌드는 물론 관련 업계의 최신 기술까지 줄줄 있는 일벌레들일까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세계 일류기업의 인재들은 어떻게 일하며, 어떻게 사고할까를 알려주는 책들을 말이죠. 책을 읽고 여러분의 일하는 방식을 다시 한번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혹시 알아요? 책을 읽고 얻은 노하우를 쌓아 다른 곳으로부터 은밀한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지 말이죠.

 

 

세계 최고기업이 일하고 생각하는

<당신은 구글에서 일할 만큼 똑똑한가?>



최근 우리나라 기업들도 면접장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뻔한 질문이나 정답이 분명히 존재하는 질문 보다는 지원자의 창의성이나 문제해결 능력을 있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 것이죠. ‘전국에 맨홀 뚜껑은 개나 되는가?,‘지금 서울 시내에 달리고 있는 버스는 대나 되는가?’와 같은 어쩌면 질문을 던지는 면접관 역시 답을 모르는 질문들을 던지며 면접자가 상황을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를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계인의 꿈의 직장 구글은 어떻게 인재를 알아볼까요? 《당신은 구글에서 일할 만큼 똑똑한가?》는 제목 그대로 구글의 인재 채용 기준, 그들이 원하는 사고력의 범주, 문제 해결 방법 등을 있는 책입니다. 초일류 기업의 인재들에게 제시하는 시험문제를 망라했죠. 보다보면 말도 되는 엉뚱한 질문들이 등장하지만 구글에서 일하는 이들은 모든 문제에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질문들을 보고 있다 보면 결국 구글이라는 기업이 생각하는 일이란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상상력으로 누군가를 설득하고, 프로세스를 밟아 구체화해 수익을 실현하는 것임을 있습니다. 말은 쉽지만 실천은 녹록지 않겠죠? 책에 던져진 질문들을 보며 자신은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지 시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콘텐츠로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공격적인 회사로 알려진 온라인 쇼핑의 괴물 아마존이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구글도 맥을 추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과연 되겠어’라는 의문을 제기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유통업계는 긴장하며 아마존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1995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했지만 DVD, 음반,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자제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혀 지금은 장난감, 주방용품, 가구, 의류, 뷰티 소비재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의 상품을 팔고 있는 기업으로 사람들의 쇼핑과 독서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바꿔놓은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베일에 싸여 있는 회사였는데 이번에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를 통해 최초로 그들의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과연 어떻게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의 최강자가 것일까요? 아마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다들 아마존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면서도 그곳에 있기를 선택합니다. 계속적으로 배울 기회가 있고 혁신의 속도는 스릴이 넘칠 정도입니다. 저는 특허를 냈고 혁신을 계속 이루었어요.



”아마존에서는 문짝으로 만든 책상을 사용하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른 시간 안에 회사를 성장시키자는 목표를 직원에게 심어주고, 회의 발표자료는 파워포인트나 프리젠테이션기법 대신 여섯 페이지짜리 산문을 쓰게 하며 비판적 사고를 키워나갈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들으면 너무나 힘든 회사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만큼 생산적이며 배울 곳이 많은 아마존에는 오늘도 세계적 인재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하네요.

 

 

여성들이여, 당당하게 테이블에 앉아라

<린인>

 

<린인> 저자는 구글과 페이스북 초창기 임원이자 현재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포브스>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 3 이름을 올리고 있는 셰릴 샌드버그입니다. 세계은행 연구원, 맥킨지 컴퍼니 컨설턴트, 재무부 수석보좌관, 구글 온라인 판매 운영 부회장, 페이스북 2인자 말만 들어도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인 그녀는 대체 어떻게 일하고 있길래 이토록 눈부신 커리어를 쌓으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일까요?



셰릴은 입덧이 심해 회의실에서 뛰쳐나가 구역질을 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신이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동료의 절반은 여성이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직급이 올라가면서 여성 둉료는 점점 줄어들어 임원직에 올랐을 때는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인을 사회구조적인 문제는 차치하고 여성들이 자신도 모르게 경력과 기회 앞에서 주저하게 되는 것에서 찾습니다. 스스로 여성이라는 테두리에 갇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는 것이죠.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혀 그럴 필요도 없고 오히려 당당하게 테이블 앞으로 나가라고 조언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목표를 추구하라고 말이죠.



책에는 회의 자리, 임금 협상 테이블, 이직과 승진 등에서 여성으로서 고려해야 팁들이 가득합니다. 물론 국내의 상황을 고려하면 백퍼센트 그녀의 조언이 맞다고 수는 없지만 들어봄직한 이야기들도 존재합니다. 여성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성의 숙명적인 짐인 일과 육아는 어떻게 병행할 있는지 성공한 여성 CEO 경험담으로 들어보시길 바랄게요! 

 





리듬(본명:최지연)

《야밤산책》의 저자이자 2009년부터 5 연속 책분야 네이버 파워블로그로 선정된 블로거네이버 오늘의  선정단알라딘 서평단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오픈캐스트 ‘평범한 직장인의  읽기’를 운영하고 있다《책 읽어주는북멘토(공저),《잘나가는 회사는  나를 선택했다(공저)》등을 썼다.

nayana0725.blog.me

 본 칼럼의 내용은 코오롱 그룹의 공식적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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