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신사업본부] 밀리터리 비즈니스를 개척하는 ‘진짜 코오롱인’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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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비즈니스를 개척하는 ‘진짜 코오롱인’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신사업본부 ] 를 소개합니다. 

 




코오롱 안에 스포츠가 아니라, ‘군기(軍氣)’를 즐기는 심상치 않은 이들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범상치 않은 이들을 취재해보았습니다. 심지어 이들의 군기는 새롭고, 흥미롭고,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바로 ‘밀리터리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신사업본부에게 군()은 무한한 가능성이자 흥미로운 도전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최고의 기술로 철통같은 군을 바꾸어가는 이들의 짜릿한 도전을 확인해볼까요? 

 

 

군과 패션의 만남, 새로운 미래 먹거리


인터넷, 네비게이션, 전자레인지, 고어텍스 

이 4개의 키워드 사이에는 특별한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무엇인지 아시겠나요? 


바로 정답은 처음에는 군사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가 결국 일상의 풍경까지 바꾸어버린 혁신 기술을 장착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다들 깜짝 놀라시지 않으셨나요? 일상 생활에서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유용하게 사용하게 해주는 것들이 알고 보면 군사목적으로 개발되었다니, 


이처럼 ‘군()’ 관련 기술이라면 딱딱하고 전투적인 것만 떠올리기 쉽지만 ‘밀리터리 비즈니스’는 일상과 그리 멀지 않다고 합니다. 극한을 견뎌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 이는 신사업본부의 일상이라고 하는데요. 





패션 전문 조직과 군의 만남이 좀 의아할 수도 있는데요. 신사업본부(광개토사업본부)는 국군의 기능성 방한복 개발 사업인 일명 ‘광개토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후,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0년 전격 출범한 조직입니다. 기능성 방한복 이후 후속제품으로 텐트, 전투조끼, 내의류, 전투화, 방탄복 등의 개발을 주도하며 그룹 내 밀리터리 비즈니스의 멜팅 팟 역할을 하고 있지요.


신성장 동력,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은 어떤 조직이나 고민하는 가장 까다로운 숙제겠죠?  

이에 2008,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게 전해진 군복 한 세트는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주는 신호탄이었다고 합니다. 한국군이 군 방한복을 대대적으로 개선했지만 필드테스트에 해당하는 부대운영시험평가 도중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자 정식 보급이 어렵게 된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방안으로 코오롱의 자문을 요청했던 것으로 패션 조직과 군의 만남이 시작된거죠 .





“당시 제품들을 분석해보니 상당 부분이 디자인과 패턴의 오류, 소재 및 원부자재의 미흡한 매칭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즉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한국군에 제안을 했지요. 결국 군은 ‘기능성 방한복 업체투자개발 사업’이라는 수주 공고를 내게 되었고, 문제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저희는 적극적으로 수주에 참여해 5년 동안 해당 제품을 납품하는 자격을 얻게 되었지요. 그 중 기능성 방한복은 군에 납품되는 피복 중 최고가로 납품되었을 만큼 비즈니스 성과도 성공적이었습니다.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간 신사업본부

이들의 성공적인 출발 뒤에는 어떤것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걸까요? 

 


거침없는 열정을 하나로, 뭉쳐야 산다




바로 그 답은  ‘협력’과 ‘상생’을 통한 다각도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습니다.  처음 밀리터리 비즈니스에 발을 내딛은 신사업본부가 가장 중요하게 꼽는 성공 키워드 다양한 관련 조직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상생입니다. 



"신사업본부는 새로운 먹거리 찾는 디딤돌이 되어 방향을 제시하고 끌어주는 역할을 한 것 같아요. 내부 역량, 그룹 내의 계열사와 Co-Work, 중소기업과의 상생, 산학연을 통한 인증 등 다양한 조직을 한데 엮어 신규사업에 도전을 하였고, 결국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그 과정이 만만치는 않았지만 광개토프로젝트가 그룹의 Cross Functional Communication의 시초가 아닐까라는 보람과 자부심은 누구보다도 큽니다.


여기에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이 더해진다. 신사업본부 R&D팀의 신희정 팀장은 3개월간 진행된 운영시험평가 현장에 항상 동행하며 여성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춥다는 강원도 인제 향로봉에서의 근무까지 자처했다니 그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가늠이 가시나요? 

이러한 열정에 힘입어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발로 뛰는 진정성은 고객 감동으로 이어졌는데요. 그 결과 원래 특수방한병용 부대 피복에 한정되었던 것이 2012년부터는 장교들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앞으로 일반병사까지 보급대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군을 넘어 세계로, 일상으로






신사업본부는 ‘밀리터리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이제는 군을 넘어 민수 사업으로까지 확장시켜나가는 것이 신사업본부의 비전이라고 합니다. 


“지구 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잖아요. 점점 더 위험하고 극한의 상황과 자주 마주하게 되는데, 이에 대비할 수 있는 기본 기술력이 밀리터리 테마에 있는 것 같아요. 군의 니즈에 맞춰 열악한 전장 환경에서도 첨단 기능을 발휘하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새로운 수출 및 민수시장까지 발굴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미래 먹거리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신사업본부는 현재 IT를 접목한 스마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한 번 검증받은 성공 방정식에 맞춰 그룹 계열사 및 중소기업, 국내외 연구소는 물론 해외 연구소 및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서 더 큰 시장, 더 스마트한 제품을 발굴해내고 있다고 합니다. 


 중동과 동남아로 치중되어 있던 해외 시장을 남미로까지 확대시키며 글로벌 비즈니스 발판을 다져가고 있는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신사업본부의 밀리터리 비즈니스는 이제 시작이라는데요! 앞으로 어떤 제품, 어떤 사업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다함께 그 기대감으로 지켜봐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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