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핏의 드레스 셔츠와 컬러 매치가 잘 된 넥타이를 골랐나요? 물론 그 정도로도 충분히 멋진 코디를 할 수 있지만, 조금의 디테일을 요하는 테크닉을 발휘하여 완벽한 타이를 가슴 위에 배치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바로 멋쟁이들만 안다는 넥타이 딤플
딤플은 넥타이의 웃음 혹은 보조개 이라고도 하는데요. 클래식에서 경직된 무표정의 무거움 속에서 부끄러운 듯 하면서도 멋드러진 웃음을 짓는 것과도 같다고도 합니다. 잘 정돈된 조화 속에서 완성의 마침표를 찍는 딤플, 뭐가 그렇게 많이 다른걸까요?
딤플을 잡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답니다. 똑같은 양복을 입어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으세요? 물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넥타이의 딤플도 큰 이유입니다. 딤플을 잡으면 한층 풍성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혼용된 소재보다 실크타이가, 좁은 타이보다는 일반적인 너비(3인치~3.5인치)의 타이가 딤플을 잡기에 적합합니다. 고수들은 딤플을 여러 개 잡기도 하나, 역시 시작은 일단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딤플은 넥타이를 맬 때, 적당히 만들면 됩니다. 우선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넥타이를 맨 후, 역삼각형 부분에 생기는 매듭 부분의 양쪽을 엄지와 중지롤 사용해서 W자 모양으로 잡은 후 골 부분을 살며시 검지 부분으로 누르면 끝!
처음에는 어색할수 있는 딤플 연출법이지만 익숙해 지면 개성있는 타이 연출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단순한 딤플부터 화려한 딤플을 연출할 수 있는 3가지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딤플스타일이며 제일 쉽게 스타일링 할수 있습니다
매듭 중심 가운데 부분부터 깊게 파여있는 모양이 바로 카라넷입니다!
작은 디테일의 차이지만 연출했을때는 위트있고 개성있는 스타일로 코디가 가능한 스타일인데요. 카라넷 스타일에서 매듭의 깊게 파여있는 부분의 모양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잡는 방법이랍니다. 위 사진은 왼쪽으로 잡은 모양이랍니다!
딤플 연출하는 법의 가장 고난이도 스타일이라 할수있지만 그만큼 화려한 스타일로 코디 가능하답니다. 매듭 가운데 부분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골을 만들어 연출 – 많은 연습이 필요한 딤플법입니다.
TIP
넥타이 매듭 바로 밑 중앙에 딤플을 만드는 "센터 딤플' 과 넓은 넥타이 중앙 양단에 홈을 만드는 '더블 딤플' 로도 구분지어지는데요. 위에서 우리가 살펴보았던 방법들을 구분짓자면,
> 센터딤플 : 카라넷, 피에고리나
> 더블딤플 : 피에고리네
요즘은 여유있고 풍성한 모습을 연출하는 딤플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손으로 딤플을 잡으려고 하니까, 많이 어렵다구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우리의 친구 볼펜을 이용하면 더 쉽고 간편하게 딤플을 잡을 수 있답니다^^ 볼펜을 활용해보세요!
그래도 멋진 딤플을 잡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딤플 잡는 기구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트코디의 기본공식으로 활용하는 넥타이가 아닌 보다 스타일리쉬하고 개성있는 느낌을
연출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권위적이고 딱딱한 자리에서만 수트를 입는 것이 아니라, 직업 또는 본인의 개성에 따라 화려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수트를 연출하는데요. 여기에서 딤플은 센스있는 수트패션의 포인트로도 활용하기 좋답니다 :)
권또(본명: 권도현)
2012년부터 패션 및 스타일 리뷰를 시작한 파워블로거. 블로그 ‘스타일리뷰 by.권또 (http://blog.naver.com/doheon1984/)’에 다양한 패션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권또씨의 블로그에는 남녀 가릴 것 없이, 유용한 패션TIP 으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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