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준비와 실행으로 지피지기 백전불패의 성공 신화를 만든다
코오롱인더스트리 CM사업2팀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스마트폰이 인류의 생활 양식을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스마트폰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인 감광성필름(Dry Film Photoresist, DFR)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CM사업2팀이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감광성필름 생산을 위한 중국공장 설립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하고 2013년 10월 가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중국 생산 거점 확보로 ‘Global Top 3 DFR Maker’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CM사업2팀을 소개합니다!
* 감광성필름: 전자제품의 구성요소인 인쇄회로기판을 만들 때 들어가는 필름(출처: 매일경제사전)
과천 코오롱 본사 13층에 자리한 코오롱인더스트리 CM사업2팀은 모든 전자제품의 필수 구성 요소인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PCB)을 제작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인 '감광성필름'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팀입니다. '감광성필름'은 쉽게 말해 스마트폰 제작의 핵심 재료입니다.
* 인쇄회로기판: 집적 회로, 저항기 또는 스위치 등의 전기적 부품들이 납땜되는 얇은 판(출처: IT용어사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시대 흐름을 반영해 급속히 발전하는 스마트폰이기에 감광성필름 역시 스마트폰의 진화속도에 발 맞춰야 합니다. 앞서가지 않으면 낙오자가 되는 업계에서 코오롱의 감광성필름은 국내 최고 제품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데요. CM사업2팀이 앞선 준비와 치밀한 실행으로 시장 변화에 전투적으로 대응해왔기 때문입니다.
CM사업2팀에는 국내 고객을 담당하는 내수 유닛(Unit), 해외 업체를 담당하는 수출 유닛 그리고 고객의 요구와 필요 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적기에 해결하는 테크니컬 서비스 유닛으로 구성된 총 14명의 팀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팀의 규모는 조금 다릅니다.
“현재 사업2팀 외에도 용인 중앙기술원에서 열심히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연구소, 김천에서 항상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생산팀 및 QA팀 그리고 무엇보다 저 멀리 중국 대륙에서 해외 생산 거점기지 확보에 정신 없는 KHC 식구들까지 200명 모두 저희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CM사업2팀 정기홍 과장
정기홍 과장은 감광성필름의 성공 요인을 200명 팀원들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말합니다. 고객에게 최고,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려는 이들의 노력에 CM사업2팀도 자긍심을 갖고 치열한 경쟁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습니다.
경청과 실행, 독려의 4-3-3 포메이션
IT 기술 수준이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다 보니 감광성필름 시장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을 요구하곤 합니다. 바짝 긴장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해외 유명 기업이 그랬듯이 생존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는 것이죠. 급변하는 세계 IT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CM사업2팀이 가장 집중한 부분은 바로 경청과 실행입니다. 시장의 변화와 고객 요구에 세심하게 귀 기울임으로써 향후 IT시장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각 담당 팀원들이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철저한 보고 절차를 따릅니다. 선배들은 후배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생산, 품질관리, R&D 부서(이하 MPQR) 간에 의견 합의를 이뤄 해당업무에 적극 반영합니다. 일례로 한 달에 한 번 MPQR이 모여 고객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VOC(Voice of Customer) 공유회’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특정 업체에 이슈가 생기면 MPQR 해당 실무자들끼리 소규모 TFT를 구성, 이슈를 해결합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CM사업2팀의 오재구 대리
CM사업2팀의 오재구 대리는 팀원 모두 고객의 목소리와 더불어 상하 간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가 끊임없는 개선으로 이어지며 성공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는 지름길이라고 말합니다. 긴장의 나날 가운데에서도 팀원들이 지지치 않고 성장해갈 수 있는 이유에는 CM사업2팀의 조직문화도 한몫 하는데요. 22년의 긴 시간 동안 신입사원부터 팀장까지 목표를 공유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축구로 비유하자면 수비와 공격의 균형을 맞춘 4-3-3 포메이션처럼 CM사업2팀은 안정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인 이명진 팀장을 필두로, 사업과 테크니컬 서비스를 담당하는 두 명의 차장이 팀을 이끌고 세 명의 과장이 가운데서 탄탄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팀원들은 서로 힘을 받고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며 세계 시장을 달립니다.
차별화 제품으로 미진입 시장을 공략하다
‘Global Top 3 DFR Maker’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 생산 거점 확보에 힘써온 팀원들은 중국공장 가동을 맞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세계 감광성필름 시장의 40퍼센트를 차지하는 중국시장 석권을 위해 2010년부터 치밀하게 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외부 환경이 급변하는 중국 땅에서 큰 차질 없이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습니다. 중국 내 사전 마케팅에도 집중하며 중국공장의 감광성필름 생산라인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중국공장 가동이란 희소식에 팀원들은 이제까지 한국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공급해 온 물량을 전환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들어가는 감광성필름 재료, 반도체 패키지 내 미세회로의 구현을 용이하게 하는 패키지용 감광성필름, 터치스크린패널 적용 감광성필름 등 기존과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그 동안 코오롱의 발이 닿지 않았던 미진입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수익 확대를 이룰 계획입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CM사업2팀 이명진 팀장
이명진 팀장은 중국공장 건립에 맞춰 2013년 목표로 세운 ‘미진입 차별화 시장 진입을 통한 수익성 확대’ 부분이 이미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일부 개발제품의 미진한 부분은 지속적인 사전 준비를 통해 내년 시장을 대비할 계획입니다.
고객사와 해외 업체를 담당하며 시장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각각의 팀원들, 그들 스스로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는 실행력을 갖추도록 독려하고 믿어주는 이명진 팀장. 이들이 함께하는 CM사업2팀은 선행적 준비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앞서가며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IT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주역이 되려 합니다. 그날을 향한 발걸음, 당당하고 힘차게 내딛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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