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네오뷰코오롱’, 영화 같은 OLED 디스플레이 세상을 꿈꾸다

2013.08.20
공유하기

영화 <아바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을 현실로!

OLED 새 지평을 여는 네오뷰코오롱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는 첨단 기술이 활용되는 가상 세계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는 3D 영상으로 표현해 크게 화제가 된 SF 영화입니다. 그래서 영화에는 눈이 휘둥그래질 만한 기술을 표현한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 투명 스크린 랩톱을 인상 깊게 보신 분들이 제법 계실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영화 <아바타>에 나온 이 투명 스크린 랩톱을 지금 만들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 사진 출처: 20세기폭스코리아, () <아바타> (아래) <마이너리티 리포트> 중 한 장면

 

 

영화에 등장하는 투명 스크린 컴퓨터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로 실현화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터치스크린 TOLED(Transparent OLED, 투명OLED) 기술이 필요한데요. 2010, 코오롱그룹의 계열사 가운데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인 네오뷰코오롱이 터치스크린 TOLED를 개발하고 생산했답니다.

 

 

 

 

OLED는 화질의 반응속도가 LCD에 비해 1000배 이상 빠른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입니다. 밝기, 선명도, 시야각, 응답속도 등 디스플레이의 주요 특성면에서 OLED LCD 등 기존의 디스플레이를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OLED는 얇고 가벼운 데다 전력 소비가 적어 유비쿼터스 시대에 딱 맞아 떨어지는 디스플레이 방식입니다. 전류를 흘려주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두께를 1㎜ 이하로 줄일 수 있고 좌우, 위 아래 등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화면을 잘 볼 수 있지요.

 

네오뷰코오롱은 2000년부터 자연색의 구현을 위한 새로운 디스플레이인 OLED를 연구, 개발해 왔습니다. 꾸준한 연구 끝에 20088, 투과율 50%의 투명OLED(T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자동차 계기판에 투명 OLED를 장착한 모습

 

 

투명OLED(TOLED)는 별도의 광원 없이 유리처럼 빛을 투과시키는 디스플레이로 향후 자동차,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실제로 네오뷰코오롱의 투명OLED(TOLED) 20114월 서울모터쇼에 공개된 현대차의블루스퀘어와 기아차의네모계기판에 장착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OLED계기판은 기존 LCD계기판에 비해 반응속도가 빠르고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나 잘 보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OLED계기판은 운전자가 자동차 속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고 합니다. 또한 운전자뿐만 아니라 조수석에 앉은 사람도 계기판을 쉽게 읽을 수 있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가능하게 하죠.

 

이 밖에도 네오뷰코오롱은 올해 4,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개발 업체인 테크노니아와 협력해 운전자가 자동차 속도 및 운전 정보를 디지털로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 운전자용 정보화면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뤄냈답니다.

 

 

 

 

앞으로 OLED가 더욱 발달한다면 영화에서 나오는 미래 사회의 모습도 곧 현실이 될 것 같은데요. 네오뷰코오롱은 단순히 OLED를 개발하는 기업이 아닌, 경쟁력 있는 자연색을 구현하는 OLED 개발을 비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네오뷰코오롱의 행보가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