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은 연구 직무에 종사하는
두 명의 코오롱인을 만났습니다!
코오롱미래기술원에서
플라스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노경규 책임연구원과
오랜 기간 연구를 해왔음에도
언제나 배움의 자세로
소비자가 사랑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코오롱제약 김연희 책임연구원의 인터뷰!
함께 만나볼까요?
연구는
‘오리엔티어링’이다!
코오롱미래기술원 플랫폼소재랩
노경규 책임연구원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2019년 입사해 미래기술원
산업기술가속화센터 플랫폼소재랩에서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중합 공정 개발과
가공 물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기술원 설립 후 1년도
되지 않은 시기에 직무를 시작했어요.
연구 기반 시설이 전무했지만,
적극적 CFC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대립되는 관계의 플라스틱 물성을
최적화하였습니다.
덕분에 잠재적인 고객사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Q.
" 나에게 연구란?"
오리엔티어링이라고 생각해요.
오리엔티어링이란 지도와
나침반만 사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입니다.
순차적 지점을 두는 옵션으로
경기의 재미를 더할 수 있죠.
지도와 현 위치를 연계해
해석하는 능력과 신속한 판단력,
그리고 지력과 체력이 필요해요.
연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초 과학에 대한 지식과 판단력,
그리고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Q.
직무 관련 노하우가 궁금해요.
글쎄요,
저만의 특별한 노하우는 없어요.
그저 타인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수평적 소통을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연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가설과 검증이 거듭됩니다.
지속적인 학습도 필요하고
항상 고민해야 해요.
때문에 꾸준함과
집중력을 키워야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기후 변화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급변할 플라스틱 시장을 감안하여
목분, 식물 잎이나 줄기, 식물 폐기물 등을
사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식물 유래 공중합체 중합 기술을 확보하고,
가공 물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통해
응용 분야를 다양화하고
사업화에 성공하겠습니다.
연구는
‘새로운 배움’이다!
코오롱제약 제제연구팀
김연희 책임연구원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2006년에 입사해서
정제, 과립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 개발을 위해
제제와 분석 및 생산 Scale up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어요.
최종 허가를 받아 제품이 출시될 때까지의
전반적인 과정도 챙기고 있답니다.
Q.
" 나에게 연구란?"
새로운 배움인 것 같아요.
연구는 진행할 때마다 동일하거나
쉬운 게 없었어요.
시작 단계부터 하나하나 고민하고
관련 자료를 최대한 수집했습니다.
쉬울 것 같은 과제도 결코 쉽지 않았어요.
언제나 허들은 존재했고,
가장 빠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제를 진행할 때는
항상 새롭게 배운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외용제 재평가를 진행했는데,
식약처에서 진행한
외용제 재평가가 초기 단계였기에
관련 가이드와 정보가 많지 않았어요.
규격서 검토, 논문 확인,
분석장비 업체 담당자와 소통,
FDA 동향 파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해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Q.
직무 관련 노하우가 궁금해요.
초기 자료조사가 정말 중요해요.
과제 진행 시 논문이나 특허 등
선행 연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개선점을 고민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그리고 원료부터 생산까지
전제적인 파악도 중요합니다.
문제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죠.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소비자가 오랜 시간 이용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 진행에 있어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논리적 사고로
과정과 결과를 분석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___
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2023년 10월 호(vol.636)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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