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동상이몽] #09. 코오롱의 두 전문가에게 '지식재산'을 묻다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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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무, 다른 시선! 

코오롱의 두 전문가에게

'지식재산권'을 묻다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같은 업무, 다른 생각!

어느덧 "직무 동상이몽"의 9번째

주인공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식재산’ 담당자들의

이야기인데요,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지식재산팀 유설아 수석과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법무팀

유현상 님이 이야기하는 지식재산 업무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겠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지식재산팀 

 유설아 수석 

 


 

1.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2006년 신입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10년 동안 근무하다가

2017년 지식재산팀으로 옮겨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의 
지식재산권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지식재산팀에서는

연구개발본부의 R&D 결과물을

특허로 권리화하고, 타사와의

분쟁 예방 및 대응 업무를 진행합니다.

또한 사업 아이템의 상표권을 확보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2.

내가 생각하는 '지식재산'은?

 

창과 방패가 아닐까요.

회사의 기술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경쟁사의 진입에 대해

공격할 수 있고,

때로는 타사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끊임없이 배워야 해요.

특허를 등록하는 제품의 기술도 급변하고
국가마다 지식재산제도가 다르기에
국가별 대응 방법을 배워야

우리의 지식을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받고자 하는

기술과 상품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지키고 싶은 지식에 대한

등록을 진행할 수 있어요.

 

 

4.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이제는 기술도 사고 파는 시대입니다.

핵심 기술이 담긴 특허나

저명한 상표는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높은 금액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죠.

 

그러나 지식재산권은

부동산처럼 고정된 것이 아닌

무형의 재산이기에 가치를 산정해

거래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저는 앞으로 지식재산권 가치평가 관련

지식을 쌓아 지식재산권 양도 및

양수 업무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법무팀 

 유현상 님 

 


 

1.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2013년에 입사해 법무팀에서

신생 브랜드 네이밍에 대한 상표 등록

가능성을 검토하기도 하고

타 업체와의 상표권 분쟁 이슈를 해결하는 등 

지식재산권 담당자로서

약 30개의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브랜드의 상표권과 디자인권을

확보하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직무발명제도 운영,

교육 활동을 통해서도

지식재산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2.

내가 생각하는 '지식재산'은?

 

전쟁터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사고를 대비하는

일종의 보험이라고 생각했으나,

시대가 변했거든요.

 

분쟁이 많아짐에 따라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분쟁 예방, 손해 배상, 타사 제품의

판매 중지 등 시장에서 배타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지식재산권이 없는 회사는

전쟁터에서 무기 없이

싸우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어요.

 

 

3.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지식재산권은 외부 정보가 필수적입니다.

변화하는 외부 환경을 알아야만

그 흐름에 맞춰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원 부서의 경우 의뢰 업무가 많아

실제 사업부에서 진행되는

내용을 모를 때가 있기에

지식재산권 담당 직원은

사업부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가져야 합니다.

 

내부에서는 밀착해 업무를 지원하고

외부에서는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면서

끊임없이 정보를 습득해야 되거든요.

 

 

4.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현재는 KINPA라는 한국지식재산협회에서 
상표디자인저작권분과 위원장을 맡아
특허청, 특허심판원, 국제 TM5, ID5 등
국내외 정부 기관에
코오롱의 목소리를 내고,
최신 법률 정보 습득, 업무 전문성 및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훗날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 
지식재산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저의 역량을 키워 가겠습니다.

건설적인 파괴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 가는
지식재산의 슈퍼 루키가 되고 싶습니다.

 

 

 

 * 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2022년 12월 호(vol.626)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보 12월 호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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