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의 계절 겨울, 스키장 가기 전 체크리스트는?

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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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의 계절 겨울!

스키장 가지 전에 꼭 체크하고 가자!

 

 

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이번 겨울은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눈이 많이 내려 스키 & 보드 마니아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날씨도 추워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들이 많았는데요, 영하 10도 미만에서 내리는 건조한 가루눈은 스키를 타기에 최적의 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올해는 자연조건이 딱 맞아 떨어졌는데요, 그럼 여기서 잠깐! 자연조건만 맞는다고 스키 & 보드를 탈 준비가 다 된 것은 아니죠? 추위 속에서 즐기는 스키와 스노우보드는 누구나 즐겁겠지만, 몇 가지 노하우만 알아두면 2배 아니 10배 이상(?) 더 즐거워 질 수 있습니다. 올 겨울 스키장 나들이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몇 가지 팁을 공유합니다.

 

스키장 이용료, 교통비 등을 줄일 수 있는 절약의 묘!

 

스키와 스노우보드는 이제 대중적인 겨울 스포츠로 자리잡았지만 아직도 비싸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센스만 발휘하면 알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수의 스키장들이 지하철역과 스키장까지 무료셔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를 잘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스키장 가기 전에 제휴카드를 미리 챙겨두면 스키장 이용료 및 장비 렌탈비, 리프트권 등을 적게는 30%, 많게는 60~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키장에 따라 할인폭과 혜택 정도가 다르니 꼭 확인해 보세요.


복장점검! 패션도 중요하지만 기능성이 우선

스키복도 이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스키복의 기능성이죠.



우선 기본적으로 손목 부분 시보리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손목에 시보리가 있는 옷을 골라야 넘어졌을 경우에도 옷 속에 눈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의와 하의 모두 보온과 투습이 잘되는 기능성 소재로 만든 것이 좋습니다. 스키와 보드는 생각보다 상당히 격렬한 운동이기 때문에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금새 땀을 흘리기 십상이죠.

고글은 바람과 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주는데 통풍구가 있어 환기가 잘 되는 제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만약에 통풍이 잘 안되면 김이 서릴 수 있죠. 스키나 보드는 자칫 대형사고 이어질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글과 관련된 또 하나의 팁! 바로 선크림입니다. 스키장에서는 눈에 빛이 반사돼 얼굴이 탈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스키장에 갈 때 선크림을 챙겨갑니다. 그런데 선크림을 바를 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바로 고글 주위 부분을 중점적으로 발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눈 밑에 경계 자국이 남아 팬더가 될 수도 있어요.


페이스 조절 실패는 사고로 가는 지름 길

스키장에서 페이스 조절은 정말 중요합니다. 스키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 다리가 풀리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죠. 1시간 정도 스키를 탔다면 10분 정도는 꼭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키와 보드는 혼자 타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챙겨줄 수 없습니다. 특히 다리에 피로가 몰려오면 무리하지 말고 꼭 스스로 쉬어주세요.



최근에는 바쁜 시간을 쪼개 야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몸이 피로한 상태에서 밤 늦게 까지 즐기는 과도한 운동은 자칫 체력저하에 의한 어지럼증, 몸살, 탈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시로 따뜻한 실내에서 몸을 녹여주고 초콜릿이나 사탕과 같이 당을 바로 보충해 줄 수 있는 간식을 챙겨가세요.

겨울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우보드!

안전에 조심하시고 더욱 재미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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