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발전과 함께한 '코리아 나일론', 코오롱의 패션 브랜드 | 1편

대한민국 발전과 함께한 '코리아 나일론',

코오롱의 패션 브랜드들

 

/ 1편 . 코오롱의 레전드 브랜드

최초와 최고라는 헤리티지,
코오롱스포츠 & 캠브리지 멤버스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코오롱은 '코리아 나일론(Korea Nylon)'의 줄임말로

1963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을 생산하여

화학섬유 시대의 새장을 연 역사를 보여줍니다.

 

이렇듯, 코오롱이라는 이름에는

코오롱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의

행보를 유추해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코오롱그룹 패션 계열사이자

대한민국 대표 패션기업 중 하나!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의

'레전드'와 같은 두 브랜드를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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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FnC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의 탄생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는

1973년 코오롱스포츠를 시작으로,

49년동안 차근차근 아카이브를 쌓아온

진정한 패션 하우스입니다. 

 

* 패션 하우스:

역사가 오래되어 그 특유의 가치를 인정받는
패션 브랜드를 이르는 말

 

 

코오롱스포츠의 전신은

1968년 창립되어

나일론 생산 제품을 총괄 판매했던

'코오롱상사'입니다.

 

코오롱상사는 1969년

무교동에 '코오롱아케이드'를 세우고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양말, 스타킹 등을

판매하며 성장을 이어갔는데요.

이후, 1973년에 국내 최초의

등산 브랜드였던 코오롱스포츠와 

1977년에 론칭한 캠브리지멤버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전설과도 같은 유산을 쌓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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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한국 전쟁 후 폐허가 된 나라를 일으키고

1953년 한국 여성들을 바느질에서 해방시키고자

나일론을 공급했던 코오롱의 행보처럼, 

코오롱스포츠의 론칭 스토리도 흥미롭습니다.

 

마땅한 등산복이 없어서

교련복이나 군복을 입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등산복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코오롱스포츠의 꿈이었는데요.

 

대한민국 최초의 아웃도어 브랜드 탄생 소식에 

당시 국내 산악인들이 무교동 

코오롱스포츠에 매일같이 들러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갔다는 일화도 있지요.

 

 

이후 코오롱스포츠는 

국내 레저 문화를 소개하고,

1985년에는 코오롱등산학교를
열어 국내 등산문화를 주도하고있습니다.

 

또한 1988년 세종기지 킹조지 섬 연구진의

피복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극지연구소 공식 파트너,

2018년에는 남극 ‘코리안 루트’ 원정팀 후원사,

2021년 ‘남극 내륙 K루트 탐사’ 후원사로서

혹독한 환경에 필요한 기능성 의류와 

장비를 개발하고 후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아이덴티티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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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멤버스

 

 1977년 론칭한 신사복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 또한

대한민국 패션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등장하고 

사라진 오랜 시간 동안 

국내에 영국 스타일 슈트를 소개하고
재해석한 캠브리지멤버스는 

지난 44년 동안 대한민국 

남성 정장의 역사를 써왔습니다. 

 

캠브리지멤버스만의 브랜드 가치를 

쌓았고, 그 가치를 인정하는 

고객들과 함께 세대를 걸쳐 성장해왔습니다.

 

이제는 할아버지, 아버지와 아들까지

세대를 이어 입는 옷이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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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레전드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공식

 

코오롱스포츠와 캠브리지멤버스 또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고 새로운 세대에게 다가가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코오롱스포츠는 청계산에 ‘솟솟618’과 

낙원상가에 ‘솟솟상회’ 등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하고 

아카이브 존을 통해 코오롱스포츠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조난 시 생존을 목표로 

고도의 기술력을 장착했던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테크(LIFETECH™) 재킷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서브 브랜드,
‘라이프테크(LTEKS)’를 

론칭하며 미래형 아웃도어 모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2019년,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살롱 캠브리지’로 리뉴얼 오픈해 

클래식한 살롱 문화를 전하고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살롱 캠브리지에서는 책을 읽고, 

LP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차와 커피, 와인과 위스키 등을 

문화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전문 테일러와 상담을 통한 

MTM(Made-To-Measure), 

즉 맞춤정장 서비스를 통해 

신사의 품격을 높여주는 

정장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오롱은 지금처럼 여러분들 곁에서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vol.611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