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디딤돌] 공평한 교육기회를 위한 포용과 연대

2021.05.07
공유하기

다문화가정 초등생 학부모

교육 정보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코오롱은 2015년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 통합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는

코오롱 공감, WE TOGETHER 일환으로

새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올해 4월부터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시작한,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정보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입니다.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정보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는

교육 정보 이해의 한계로

자녀 학습 지원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코오롱은 행복나눔재단과 협업해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활용한

학교 가정통신문, 알림장 번역 서비스 

 학교생활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체 초등학생의

 3.8%(2019 교육부 통계자료) 해당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부모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교육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교육 서비스 신청 시기를 놓치거나

수업 교구를 준비하지 못하는 

자녀 학교생활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습니.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알림장을 통해 과제나 

준비물을 안내받는 것은 물론, 

부모에게 전달되어야 하는

중요 내용을 공지하게 되는데,

수학 익힘책, 8절지 같이

우리나라에서 계속 생활해온 이들에게는

익숙한 용어들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부모들에게는

생소한 단어라 이를 그들의 언어로

번역해보려고 해도 정확히

번역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 

 

그렇다 보니 준비물을

  챙겨 가는 일이 다반사고, 

스쿨뱅킹, 미인정결석, 돌봄교실 

학교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등록 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습니.

 

일례로 작년에 학교 준비물로

마스크 줄 챙겨 오도록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스크 이라고 하면

마스크가 신체로부터 분리되지 않도록

목걸이 형태로 마스크에 줄을 달아서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쉽게 이해할  있지만, 

다문화가정 학부모였던  이주 여성은

마스크의 귀에 거는 줄을 잘라서

자녀의 학교 준비물로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소통의 오류로 인한

어려움은 고스란히 학생들의

학교 적응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 

이에 번역  상담 서비스의

활동가 양성 교육을 수료한, 

초등학생 연령 이상의 자녀를 

학부모 이자 한국어가 원활한 이주 여성들이

번역가이자 상담가로서 활동합니. 

이들은 한국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멘토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랍니.

 

 

 

* 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vol.606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