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사람] 극복의 달인,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파주교하점 이환경 강사

2013.06.04
공유하기

한쪽 다리를 잃은 를 넘어선 극복의 달인!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파주교하점 이환경 강사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파주교하점에는 늘 소년 같은 미소를 지으며 밝은 얼굴로 회원들을 맞이하는 인기 강사가

있습니다. 바로 코오롱의 달인, 이환경 강사입니다. 이환경 강사는 어느 날 갑자기 닥쳐온 사고의 역경을 딛고 극복의 달인으로 거듭났다고 하는데요. 존재만으로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사람, 이환경 강사를 함께 만나 보실까요?

 

 

 

 

고난도 꺾지 못한 열혈 스포츠맨

 

수영 클래스가 있는 화요일. 이환경 강사는 강의 시간 15분 전부터 스포렉스 로비에 나와 제자들을 기다립니다. 아이들이 모이면 샤워를 시키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히는 것도 그의 몫이고요. 이환경 강사는 2011년부터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파주교하점에서 지적장애 청소년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 아이들이 정말 수영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진도도 늦고 변화가 없으니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수영을 즐기더라고요. 단순한 성취감을 넘어, 가슴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발전하는 모습에 남다른 감정을 느낀 이유는 이환경 강사 역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을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어려서부터 체육인의 길을 걸었던 이환경 강사는 전공인 레슬링뿐만 아니라 수영과 볼링 등 각종 운동에 능통한 만능 스포츠맨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건강하다고 자부했던 이환경 강사의 인생은 스물여섯 살을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끔찍한 교통사고가 이환경 강사의 오른쪽 다리를 앗아간 것입니다. 사고 그리고 8개월의 병원 생활 뒤에는 평범한 일상이던 모든 것이 두렵고 낯설게 변해갔다고 해요.

 

 

 

 

창문 하나 없는 방에 홀로 갇힌 것만 같던 이환경 강사가 다시 일어선 데는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달라진 것은 제 몸뿐이더라고요. 가족과 친구들, 지금의 아내까지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다시 일어서야만 했습니다.그리고 누구보다도 힘든 상황을 극복하면서 이환경 강사에게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이환경 강사의 극복 노하우 세 가지

 

괴로운 일이 생기면 극복해야만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찾는다. 타당한 이유 없이 버티려고만 하면 쉽게 나약해진다. 떠올릴 때마다 힘이 되는 글귀를 가슴속에 품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을 올라갈 때 밟히는 돌은 걸림돌이지만 정상에서 내려올 때는 디딤돌이 된다.’ 요즘 이환경 강사가 되뇌는 말이다.

 

욕심 많은 사람이 된다.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가장,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발전의 동기가 된다. 단순한 목표는 달성한 뒤에 더 노력해야 할 이유가 사라지지만, 자신에 대한 욕심은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체력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는 명상을 하며 쉰다. 눕거나 의자에 앉아 편한 자세를 취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은 사람들을 떠올린다. 또 짜릿했던 승리의 순간이나 즐거웠던 경험을 되새기는 것도 좋다. 긍정적인 기억은 질병을 치료하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그냥 쉬는 것보다 몸을 더욱 빠르게 회복시킨다.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한 이환경 강사는 극복의 달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새롭게 도전한 장애인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것입니다. 또 특수체육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매 순간 자신을 담금질했습니다. 스포렉스에서 스포츠 강사로서의 삶을 시작한

것도 끊임없는 극복과 도전의 결과였고요.

 

강인한 의지로 빛나는 이환경 강사의 삶, 그 중심에는 언제나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묵묵히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준 아내와 예쁜 아이들, 그를 인정하고 기회를 준 코오롱글로벌 사장님과 상무님, 가르치기보다는 배우는 것이 더 많은 제자들까지요. 이환경 강사는 이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고 하네요.

 

 

 

 

절망에서 희망을 꽃피운 극복의 달인, 이환경 강사라면 자신이 노력하고 바라는 대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것처럼 어떤 어려움도 굳건히 헤쳐 나아갈 이환경 강사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