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건설도 스마트하게, 스마트 건설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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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건설도 스마트하게, 스마트 건설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활용된 건설 산업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일상에, 또 산업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보수적인 건설산업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가 조금씩 느껴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건설산업은 부동산 규제 강화, SOC 예산 축소, 건설투자 부진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침체기를 경험하고 있는데요. 지금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도입과 함께 건설산업의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최근, 국내외 건설사에서는 건설산업의 밸류체인에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도입 및 대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활용된 스마트 건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AR/VR 기술로 원활한 의사소통


건설산업의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AR/VR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시설물의 생애 주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표현한 디지털 모델입니다. 또한 AR/VR 기술은 가상의 시설물을 체험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 효과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은 건설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설자재의 모든 업무 통합관리 및 운영


건설산업의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합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RFID(전자태그,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가 있으며, RFID는 초소형칩을 건설자재, 중장비, 인력 등에 내장시킨 뒤, 무선 주파수를 활용하여 다양한 개체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건설산업에서는 RFID를 통해 효율적인 자재관리와 재고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한 원가 절감 또한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RFID는 건설자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운용함으로써 한 층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여름에는 펜디와 협업하여 카페 ‘더 가든’을 열기도 했습니다. 특히 ‘THE SALVATION MOON’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젠틀몬스터의 22019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쇼룸으로 각 층별 컬렉션에 영감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스타일리시한 젠틀몬스터의 콘셉트 스토어는 외국인들 사이에도 이색 명소로 자리 잡아, 관광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컨트럭션 구현


건설산업의 시공, 감리 단계에서는 드론, 모바일 기기, 3D 프린팅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구현시킵니다. 드론의 경우, 스마트 측량과 시공을 가능케 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기기의 경우, 건설 시공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줍니다. 또한 BIM과 연계된 스마트 글라스, 스마트 헬멧 등은 실시간으로 이해관계자들 간의 정보 및 의견 공유를 가능케 함으로써 시공단계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설계 변경을 최소화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듈러 공법과 3D 프린팅을 통해 공장에서 건축물의 구성요소를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함으로써 건설 프로세스의 자동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안전 서비스 제공


건설산업의 유지 관리 단계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안전 서비스에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드론을 활용하여 24시간 건물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순찰하며,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감지 센서와 지능형 CCTV로 지진과 화재 등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물인터넷과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합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입주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코오롱글로벌-카르타, 건설 현장에 특화된 드론 플랫폼 공동 개발


지난 2일,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드론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을 위해 드론 스타트업 카르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60여 년의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는 코오롱글로벌과 드론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카르타가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설루션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협약으로 코오롱글로벌은 카르타에 스마트 건설 기술 테스트 베드 현장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며, 드론 스마트 건설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코오롱글로벌 건설 현장의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되고 있는 스마트 건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초연결성과 초지능성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은 건설산업 분야에서도 그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코오롱글로벌에서도 건설 현장에 최적화된 드론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획기적인 기술들이 또 어떤 스마트 건설을 보여줄지 더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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