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탈출기] 아름답고 편안한 조경공간을 만드는 그날까지
코오롱글로벌 강민규 주임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오롱글로벌 신입사원 강민규 주임입니다.
저는 코오롱글로벌 건축견적팀에서 조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입사하여 아파트 현장과 고속도로 현장의 조경공사를 맡았고, 현재 창원 현동 하늘채 현장에서 조경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사한지 1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저희 팀과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코오롱의 조경공간들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코오롱글로벌의 조경직은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코오롱글로벌의 많은 현장들의 조경 견적, 설계, 시공 등 모든 과정을 관리하며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저는 광주 동림 하늘채 현장, 안동-의성 간 고속도로 조경공사 현장, 창원 현동 하늘채 현장에서 조경 공사 진행을 도우며 코오롱글로벌이 만드는 공간을 보다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들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제 몸은 '조경에 특화된 몸'이라는 말을 현장에서 자주 듣습니다. 수고(나무 높이) 2m 가량의 수목들은 전지나 죽은 잎 털어내기 등의 일을 사다리 없이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고, 바람에 날린 비닐이나 쓰레기들이 나뭇가지 사이에 걸려도 수월하게 제거가 가능하거든요.
입사 초기에는 큰 키만큼 일에 대한 자신감도 높았습니다. 선배사원분들께 “저는 잘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알고 있습니다.”라고 패기있게 업무를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밑천이 드러나고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신입사원 탈출을 위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앞으로 이런 노력들이 제 능력이 되어 코오롱에서 만드는 공간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데 쓰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파트 입주자 분들이 저희가 만든 조경공간을 둘러보며 “조경이 참 잘 돼있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우연히 들었을 때나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웃으며 뛰어노는 모습을 봤을 때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아집니다. 현장에서 고생한 시간들을 보상받는 느낌도 들고요. 11개월이 지난 현재, 3개의 현장을 거쳤고 앞으로 수많은 현장을 담당하게 될 텐데요. 앞으로 제가 만들어갈 현장에서도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편안하고 아름다운 조경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더 멋진 공간으로 찾아뵐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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