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청담] 나의 상상력을 구현해 줄 자동차 롤스로이스
상상력의 한계가 곧 자동차의 한계!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7기 명성훈입니다.
이번 달에는 코오롱글로벌에서 담당하고 있는 롤스로이스 매장에 다녀왔는데요. 국내에 두 곳밖에 없는 롤스로이스 전시장! 그중에서도 롤스로이스가 국내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청담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김형준 과장님의 설명과 함께 유구한 역사와 기풍을 갖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모델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롤스로이스가 달려온 역사와 앞으로 꿈꾸는 미래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롤스로이스가 갖는 상징성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롤스로이스 하면 누구나 최고의 자동차라는 생각을 떠올릴 만큼 특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요. 한때에는 그 명성 덕분에 돈으로 살 수 있는 자동차가 아니라 돈과 명예를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만이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어 상당한 재력과 권력 모두를 나타내는 그러한 상징적인 자동차였습니다. 덕분에 의전차량 중에 최고로 자리매김했고 특수한 계층의 사람들만이 탈 수 있는 자동차로 인식되었습니다.
정말 한정적인 소수의 사람들만이 구매할 수 있는 자동차였기 때문에 그동안의 롤스로이스는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는데요. 지금의 롤스로이스는 그동안의 굳게 닫았던 문을 열고 입구의 문턱을 낮춰, 롤스로이스를 좋아하는 누구라면 롤스로이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조만간 이러한 행사에서 롤스로이스를 취재하고 싶어졌답니다.
롤스로이스는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가격 덕분에 타깃층이 정말 작은 브랜드입니다. 그렇지만 국내에도 자동차를 좋아하고 소장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100% 수제 자동차인 롤스로이스의 가치를 알고 오너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롤스로이스의 금전적인 가치 이상을 평가할 수 있게 되면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기품만큼이나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늘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그 명성에 걸맞는 행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또 다른 아이콘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차량의 외장 도색, 내장의 원목, 가죽시트,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상 모두 오너가 원하는 컬러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해준다고 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모든 소재는 최고급! 그래서 롤스로이스는 이러한 슬로건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고객님의 상상력의 한계가 롤스로이스의 한계입니다.’ 그만큼 오너가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맞추어줄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매장에 총 세대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레이스 두 대와 팬텀 한 대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너가 원하는 모든 상상력을 구현해주는 롤스로이스답게 이 매력적인 컬러웨이를 자랑하고 있는 레이스를 좀 더 샅샅이 살펴보았습니다.
롤스로이스 하면 가장 상징적인 존재! 바로 엠블럼 위의 환희의 여신상일 텐데요. 이러한 환희의 여신상은 차량과 액세서리 등에 등장하면서 롤스로이스를 자랑하죠. 높은 가격을 호가하는지라 도난 방지를 위해 큰 충격이 오면 그릴 밑으로 숨어버리는 재미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정차 시에 차량 도어록을 걸게 되면 도난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아래로 숨어버리기도 한답니다.
휠 가운데에 있는 롤스로이스의 문양 더블 R은 주행 중에도 그 자태를 유지하고 있어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를 만들어줍니다. 그 기품을 유지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또 롤스로이스 하면 도어에 내장되어 있는 우산! 아쉽게도 전시용 차량에선 만나볼 수 없었는데요. 크롬 몰딩으로 되어있다는 우산은 테프론 재질을 사용하여 순식간에 마르고 또 내부의 배수 장치와 열을 이용한 건조장치가 있어 우산은 항상 건조하고 따뜻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오너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그런 디테일들이 숨어 있네요.
그럼 이제 내부로 가볼까요? 외관의 독특한 컬러만큼이나 내부 또한 클래식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컬러감을 갖고 있는데요. 내부의 가죽은 고산지대의 소가죽을 사용해서 모기에 물린 자국 하나 허용하지 않는 최고만을 추구하는 롤스로이스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죠.
롤스로이스의 엠블럼이 들어가 있는 시트의 헤드 부분 역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주문 제작이 가능한데요. 유럽에서는 가문의 문양을 새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이렇게 사소한 부분까지 일반 자동차에서는 튜닝이나 커스텀으로 여겨질만한 것들이 롤스로이스에서는 순정으로 주문 제작이 전부 가능하니 옵션도 이런 옵션이 없습니다!
내부는 영국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랑하면서 조작 버튼은 악기에서 따와 독특한 멋을 자랑합니다. 사소한 버튼 하나하나까지 플루트나 트럼펫에서 모티브를 얻어 그것을 교향악단처럼 재배열해 차 내부 곳곳에 숨겨놓았죠. 롤스로이스는 퍼포먼스보다는 안정감 있는 기품을 선사하는 차로 탑승자 모두에게 그러한 감각을 선사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핸들 또한 초기 차량들에서 느껴질 수 있었던 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량 곳곳에 숨어있는 환희의 여신상을 찾아내는 것도 롤스로이스를 감상하는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롤스로이스는 한때 누구보다도 콧대가 높은 차량으로 정말 세계에서 손에 꼽는 중요한 사람들만 이 차를 탈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구매 조건들이 예전에 비해 까다롭진 않지만 그 명성을 지금까지도 이어온다는 자부심 덕분에 최고라는 이미지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롤스로이스 청담 매장에 다녀온 오늘은 그 최고라는 자존심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치가 아닌 정말 최고를 위한 최고의 차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제 인생에 있어서 또 다른 목표가 하나 생겼습니다. 누구보다 멋진 나만의 차. 롤스로이스 오너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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