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나눔의 공간 4주년 기념 RE;TABLE 워크샵 (With FREITAG)
버려지는 산업소재를 이용하는 특별한 시간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7기 고은비입니다.
지난 주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올해 4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살려, 복합 문화공간으로
먼저,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 대해 짧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의류 재고나 산업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하는 브랜드 래;코드의 공방으로, 환경을 테마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환경과 업사이클링에 관련한 책들을 읽거나 상영관에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파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래;코드의 옷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래코드 나눔의 공간은 비영리 공간이라 옷을 판매하지는 않지만,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하는 래;코드의 독특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래;코드 나눔의 공간은 공방 체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시트나 에어백 소재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전합니다. 래;코드 나눔의 공간 4주년 기념 워크숍 또한 업사이클링 체험의 형태로 진행하었고, 참여자들은 산업폐기물을 이용해서 개성 있는 카드지갑을 만들었습니다.
#RE;TABLE Workshop
래;코드 나눔의 공간 4주년 기념 워크샵에서는 자동차의 시트, 에어백, 헤드 라이너 등 산업자재를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카드지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제작 과정은 원하는 업사이클링 소재 선택 - 패턴 그리기 - 재단 - 구멍 뚫고 부속품 장착 - 도장 찍기로 진행되었고. 처음에는 어려워 보였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니 과정이 생각보다 단순해서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업사이클링 소재는 에어백, 카시트, 헤드 라이너 총 세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었습니다. 색도 다양한 색이 준비되어 자신이 마음에 드는 소재를 골라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소재의 안쪽에 패턴대로 그림을 그리고, 가위로 재단합니다. 펀치로 구멍을 뚫고 맘에 드는 부속품을 골라 부착합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신이 마음에 드는 도장을 골라 원하는 위치에 찍어서 개성 있는 카드지갑을 만들었습니다.
콜라보 With 프라이탁(FREITAG)
래;코드 나눔의 공간 4주년 기념 워크숍이 특별했던 이유는 자체 행사뿐만 아니라 프라이탁(FREITAG)과 함께하는 콜라보 워크숍도 진행하였기 때문입니다.
프라이탁(FREITAG)은 스위스에서 시작된 대표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비 오는 날에도 젖지 않는 가방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트럭의 방수포에서 착안하였다고 합니다. 서포터즈들도 방수포로 만든 카드지갑인 ‘페이커’ 만들기에 참여하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방수포라는 소재가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페이커를 만들며 업사이클링 소재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모든 체험이 다 끝난 후, 서포터즈들은 방명록에 체험 후기를 쓰고 SNS 이벤트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접 체험을 하며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래;코드 나눔의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서울 명동성당에 위치한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 오셔서 영화도 보고 공방체험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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