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지식] 쇼핑 그 이상의 경험, 플래그십 스토어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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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인사이트] 쇼핑 그 이상의 경험, 플래그십 스토어

브랜드 컨셉이 살아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소개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소비자는 한 브랜드의 매장에 필요한 물건이나 궁금한 상품을 보기 위해 찾아갑니다. 이때,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은 놀라운 가격 할인뿐만이 아닙니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개성을 잘 나타내는 분위기로 놀랍게 꾸민 매장은 온오프라인 광고 이상의 파급력을 지니기도 합니다. 때문에 브랜드에서는 단순히 판매 실적이 목적이 아닌, 홍보에 주안을 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해군 함대의 기함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플래그십(flagship)’은 주력 상품, 대표 서비스를 가리키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따라서 매장 형태의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도 ‘플래그십 제품’, ‘플래그십 마케팅’ 등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국내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을 하여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세 곳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소개합니다.



 


1. 슈콤마보니 청담

서울 시내에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신발 박물관이 오픈했습니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 청담점 플래그십 스토어는 신발 박물관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통해 자사 상품의 심미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슈콤마보니 청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알루미늄 메쉬 구조로 이뤄진 외관을 마주하면서부터 전시장에 온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신발 유형별로 나뉘어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전시된 매장 내부에서는 단순히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둘러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아름다운 신발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디자인 슈즈의 우아함을 발견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슈 뮤지엄 바이 슈콤마보니’에서는 디자이너와 신발 장인 그리고 소비자의 매개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감성, 디자인 신발 그리고 판매 공간을 넘어 슈즈 뮤지엄으로 재탄생한 슈콤마보니가 궁금하다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보세요!


 


 


2. 무지코리아 신촌

특유의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한 무지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개했습니다. 무지코리아 신촌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여행, 욕실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구역이 조성되었습니다. 2층, 3층에서는 기존의 무인양품 상품들을 좀 더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화장품을 추천하는 스타일링 어드바이저도 상주하고 있어 보다 편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무지코리아 신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무지 매장 최초로 서적을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무인양품의 새로운 공간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가진 서정적인 감성을 잘 드러낼 4층의 서적 전시, 판매 공간을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3. 자브라 용산

사운드 솔루션 개발 기업 자브라는 일반 소비자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해당 매장에서는 통화 품질, 스포츠, 비즈니스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들을 제공합니다. 전자용품의 메카인 서울 용산에 위치한 자브라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150년이라는 긴 전통과 노하우를 담은 사운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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