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체크리스트] 몰입력 테스트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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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체크리스트] 나는 내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가?

Q12로 알아보는 몰입력 테스트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현재 조직 내 구성원의 몰입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갤럽, 머서, 휴잇, 왓슨와이어트 등 미국의 인사·조직 컨설팅 회사들은 설문지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럽은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에 기초해 직원 몰입도를 측정하는 12개 지표(Q12)를 개발해 세계 직장인의 업무 몰입 정도를 분석하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갤럽의 과학자인 짐 하터 박사는 “갤럽의 직원 몰입도 데이터베이스에서 상위 10%에 속한 상장 기업들의 주당 이익은 경쟁사보다 147%가 높다” 고 진단하였습니다.  


12가지 질문은 경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욕구’, ‘리더십’, ‘팀워크’, ‘성장’ 네 가지 요소를 분석하는 도구입니다.  Q1~Q3는 가장 먼저 실현돼야 하는 기본적인 요건으로 이 단계에서 직원은 자신의 업무에 무엇이 필요한지 확실히 알고 일을 하기 위한 적절한 도구를 갖추게 됩니다.  Q4~Q6는 자신의 재능을 맞춰보고 확인하는 단계로 훌륭한 직원이 되기 위한 리더십과 관련된 질문들입니다. Q7~Q10은 팀워크를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며, Q11과 Q12는 회사에 강한 소속감을 가지게 되는 마무리 단계입니다.  


2012년 갤럽의 조사에서 한국 직장인 중 11%만이 ‘업무에 몰입한다’고 답했고, 67%는 ‘몰입하지 않는다’, 22%는 ‘적극적으로 업무에서 이탈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위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이 많은 순으로 몰입하는 직원(자동발화 직원), 비몰입하는 직원(수동발화 직원),

적극 이탈하는 직원(불연소 직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신은 어디에 속하는지 Q12를 통해 체크해볼까요? 


*Yes가 4개 이하라면 이탈형, 5~8개라면 비몰입형, 9~12개라면 몰입형에 해당한다. 




몰입형 “나는 이 일을 사랑해!”


일과 조직에 완전히 몰입한 직원은 자동발화 직원에 속한다. 이는 가만히 있어도 스스로 열정을 내는 사람을 말한다. 업무 일정을 준수하고, 지시나 명령 없이도 일을 잘 해낸다. 이런 유형의 직원에게 스스로 고민하게 하고 업무 처리의 권한을 준다면 더 적극적으로 일하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다.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을 부여해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좋다.


비몰입형 “나는 오늘도 바쁘다!”


수동발화 직원은 조직과 일에 대해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감정적으로 몰입되지 않고 있다. 옆에서 누군가 자극을 가해야 불이 붙는 유형이다. 이 경우 비전과 목표를 공유해 동기부여 요소를 찾아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직원이 감당해야 할 업무와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이며, 조직의 비전과 목표 달성에 자신이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아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다.


이탈형 “과연 오늘이 끝날까?”


불연소 직원은 일과 조직에 몰입되어 있지 않으며 다른 구성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 역량과 의욕이 부족해 더 이상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가치가 없다고 스스로 판단해 포기한다. 역량이 낮을 땐 적절한 지시가 필요하고, 의욕이 낮을 땐 지원이 필요하다. 성과와 직결되지 않는 업무, 회의나 잡무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물질적, 정신적 보상을 충분히 제공해 심리적인 만족감과 물질적인 보상이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의 결과는 어떤가요?

미처 이런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셨다면, 잠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더 나은 모습을 꿈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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