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코스의 해법을 찾다!
코오롱 마라톤팀과 함께하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코스 분석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이지원입니다.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한 코오롱 마라톤 팀이 알려주신 코스 별 특징과 꿀팁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코오롱 마라톤 팀의 선수들은 모두 고등부 대회에 참여했었던 만큼 보다 더 생생한 조언을 해주었는데요.
이번 인터뷰에는 코오롱 마라톤 팀의 피승희 선수, 김학수 선수, 정규진 선수, 최민용 선수, 김민 선수, 손명준 선수 (왼쪽부터)가 참여해주었습니다.
우선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각 팀의 여섯 선수들은 42.195km를 이루는 6개의 구간 중 한 구간을 달리게 되는 데요. 구간 별로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구간별 특징을 활용하는 것도 우승의 비책이 될 수 있습니다.
제 1 구간 (7.7km)은 코오롱 호텔 삼거리에서 시작해 보문 단지 힐튼 호텔에 도착하는 코스로서, 완만한 오르막 경사와 급한 내리막 경사를 모두 가지고 있는 코스입니다.
김민 선수는 이 구간에 대해서 ‘에이스들이 주로 뛰는 구간이다 보니 다른 학교의 선수들도 수준이 높아 남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코스이지만, 평소 훈련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가야 한다’는 팁을 남겨주었습니다. 이에 김학수 선수도 ‘초반에 서로 견제를 하다가 페이스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겨우내 운동을 잘했다면 초반부터 스피드를 내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덧붙여주었습니다.
제 2 구간 (7.3km)은 제 1 구간과 마찬가지로 에이스들이 주로 활약하는 코스인데요. 보문 단지 힐튼 호텔에서 시작해 분황사에서 끝을 맺는 구간으로 오르막으로 시작해 내리막과 평지로 마무리 짓는 코스입니다. 이 구간에 대해 손명준 선수는 초반의 오르막 구간에서 너무 많은 힘을 낭비하지 않아야 함을 당부하였습니다.
다음 구간인 제 3 구간(6.7km)은 분황사에서 시작하여 무열왕릉에서 마무리되는 코스로서 주로 평지로 이루어져 있지만 회전이 잦은 코스인데요. 최민용 선수는 이 3 구간을 신의 주로라고 표현하며, 짧은 구간과 평탄한 지형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기록 욕심을 내봐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제 4 구간(7.4km)은 무열왕릉에서 시작하여 동궁과 월지에서 마무리되는 코스로서 비교적 좁은 도로로 통과하게 되는 코스인데요. 김학수 선수는 이 구간을 승부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중요한 구간이기 때문에 자신이 맡은 임무를 꼭 완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였습니다.
제 5 구간(4.9km)은 동궁과 월지에서 바톤을 받아 통일전에서 바톤을 넘겨주는 코스로서, 비교적 지형의 변화가 없는 코스입니다. 피승희 선수는 “이 구간이 거리가 제일 짧아 초입 선수가 주로 뛰게 되는데, 비교적 관중이 적어 많이 지루할 수 있지만 다음 선수에게 바톤을 넘겨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구간인 제 6 구간(8.195km)은 통일전에서 시작해 대회의 시작점인 코오롱 호텔 삼거리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대회의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하며 가장 어려운 코스로 손 꼽히는데요. 정규진 선수는 이를 걱정하며 “마지막 후반에 갈수록 오르막이 많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페이스 조절을 잘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코오롱 마라톤 구간 대회 참가 팀 모두 구간 별 꿀팁을 참고하여 부상 없이 각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운영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곧 있을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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