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스타일링 노하우만 알면 봄 고민 해결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봄 컬러 스타일링 팁
봄 시즌에는 다채로운 컬러의 스펙트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중 컬러의 힘은 대단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행복을,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컬러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패션 스타일링에서 컬러 매치는 고민이 많은 요소입니다. 오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사랑스러운 봄 컬러 스타일링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봄 컬러 스타일링 노하우 해시태그를 살펴볼까요?
#톤온톤 스타일링 #악센트 스타일링 #세퍼레이션 스타일링 #보색 스타일링
#톤온톤 스타일링 #봄 스타일링
톤온톤(Tone on tone) 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입니다. 색채학자 오스트발트는 색을 24색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그중 1개 색에서 다양한 톤의 색을 추출해 조합하는 것을 톤온톤이라고 합니다. 명도(밝고 어두움) 차가 클수록 톤온톤의 느낌은 강해집니다.
톤온톤 스타일링 노하우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슬립 드레스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렌드를 이어가는 오버핏 체크 코트를 착용한 설리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룩에서 레드 컬러의 다양한 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옅은 레드 컬러부터 진한 레드 컬러까지 1가지 색을 다양한 톤으로 조합하면 쉽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Glen Check Mix Trench Coat 보러가기
양쪽 판의 패턴이 다른 트렌디한 여성 트렌치코트입니다. 깅업체크와 글렌체크를 배색으로 버튼을 탈부착 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얇은 울 혼방 소재로 여러 시즌 레이어드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악센트 스타일링 #설리 티셔츠
악센트(Accent) 컬러를 이용한 스타일링은 면적인 적은 부분에 메인 컬러와 다른 컬러를 사용해 주목성과 심미성을 높이는 배색 기법입니다. 메이크업에서는 립 또는 아이 메이크업이 악센트 메이크업으로 주목을 받는데요. 이때 악센트는 말 그대로 강조하는 것으로 1개 이상의 스타일링 시 맥시멀리즘(미니멀리즘의 반대로 화려하고 과장하는 디테일)으로 갈수 있습니다.
악센트 스타일링 노하우
올 블랙에 타이포그라피 그래픽 티셔츠에 포인트를 주어 악센트 배색을 활용한 스타일링입니다. 전체적으로 작은 면적의 디테일인 그래픽에 악센트 컬러를 선택한 세련된 스타일링입니다. 악센트 컬러에 보색을 이용해 주목성을 높이면, 설리의 화보처럼 걸 크러쉬한 무드감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노출이 있는 크롭 티라면 전체적인 톤앤 매너 또한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Paradise Lettering Cropped T-shirt 바로가기
패션쇼에서 1개의 브랜드에서만 독점적으로 활동하는 모델을 익스클루시브(exclusive)라고 칭하는데, 이런 유머스러움까지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뒷면에는 럭키슈에뜨의 숫자 7이 매력적이죠. 짧은 기장과 박시한 실루엣으로 트렌디함을 살리며 다양한 아이템과 레이어드가 가능합니다.
#세퍼레이션 스타일링 #분리 배색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세퍼레이션(Separation) 스타일링입니다. 설리가 착용한 바지의 라인 디테일에서 멋스러운 컬러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퍼레이션은 분리한다는 뜻으로 서로 반대되는 보색 사이에 무채색(색이 없는 색상) 계열의 흰색, 회색, 검정색을 넣어 보색을 극대화 합니다. 절의 단청무늬 또는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세퍼레이션 스타일링 노하우
강한 자극을 주는 세퍼레이션 배색은 자신의 체형 보완에 가장 좋은 스타일링입니다. 작은 키가 고민이라면 시선의 흐름이 위로 가는 탑 아이템 또는 악센트 스타일링보다 조금 더 재미있는 세퍼레이션 스타일링을 시도하면 좋습니다. 이때 가운데 무채색이 흰색일 경우 밝은 무드감을, 검정색일 경우 어두운 무드감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Logo Stripe Line Straight Pants 바로가기
사이드 로고의 세퍼레이션 배색이 돋보이는 핑크색 팬츠입니다. 부드러운 폴리 소재를 사용하고 허리 밴딩을 사용해 데일리부터 유니크한 스타일링까지 가능합니다.
#보색 스타일링 #체크 패턴
색 상환에서 서로 마주 보는 색을 보색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태극기로 친숙한 배색 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 태극기는 보색 대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먼셀의 표색 계에서 빨간색의 보색은 청록색이며 반대편에 근접해 있는 파란색은 반대 대비에 속해 있습니다. 이때 나라별로 사용하는 색채 학자의 색상 환표가 다르기 때문에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보색 스타일링 노하우
과감하게 화려함을 극대화 하는 보색 컬러의 맥시멀리즘으로 자신감 있는 스타일링을 추천합니다. 설리가 착용하고 있는 올 패턴의 원피스는 보색과 함께 두 가지 체크 패턴을 믹스 매치해 맥시멀리즘 무드를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화려한 아이템은 원피스 단독 아이템으로도 무드감을 살릴 수 있기에 액서리에는 과하지 않게 무채색 계열을 추천합니다.
배색 원단에 깊은 넥 카라의 디자인으로 색다른 느낌의 원피스입니다. 맥시한 기장(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H 라인으로 편안한 실루엣이 가능합니다. 올 패턴으로 단독으로 입거나 이너와 레이어드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컬러는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올봄에는 스타일 태그에서 알려 드린 컬러 스타일링으로 자신을 표현해 보시면 어떨까요?
SJUN (이승준)
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스튜디오 로우에서 아트클래스와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학교 및 롯데 문화센터 디자인 출강과 함께
코오롱그룹 블로그에서는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패션 [스타일 태그] 칼럼을 연재한다.
본 칼럼의 내용은 코오롱 그룹의 공식적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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