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리고 지금] 2007년 VS 2018년, ‘대화의 기술’
90년대 감성으로 돌아온 레트로 스포츠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레트로 스포츠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올해도 스포츠웨어에서는 레트로 무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기존 아이템과 전통을 존중하는 헤리티지를 유지하며 현시대의 트렌드인 레트로 감성에 맞춰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게는 새로운 감성을,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전달하는 디자인으로 헤드에서는 네오클래식 라인이 선미와 함께 캠페인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18 S/S 레트로 스포츠를 알아볼 해시태그로 살펴볼까요?
#레트로 스포츠 #네오 클래식 #후디 티셔츠 #트랙 수트 #선미 티셔츠
#레트로 스포츠 #후디 티셔츠
하이컴템포리뿐만 아니라 스포츠웨어에서도 레트로 감성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레트로(Retro)는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이 1971년 S/S컬렉션에서 40년대 패션을 재현시킴으로 레트로룩이라는 한 장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패션에서는 단순히 과거의 재현이 아니라 현대의 재해석으로 대중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션뿐만 아니라 타 분야의 디자인에서도 영감의 원천이 되는 장르입니다.
헤드에서는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네오클래식(Neoclassic)라인으로 봄 시즌 트렌드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헤드의 빅로고와 슬로건 테이프 등의 디자인으로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레트로 스포츠라하면 원색의 대비가 강한 컬러를 뺴 놓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 박시한 스타일의 넉넉한 핏을 올드스쿨 패션을 연상시키는 감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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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의 시그니처 네오 클래식 그래픽과 레트로 무드의 컬러 블록 프린트가 포인트인 후디 티셔츠입니다. 면 100% 싱글 소재로 쾌적한 착용감과 이지한 핏 연출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톤 다운된 네이비컬러와 보색대비가 눈에 띄는 레드컬러가 인상 깊습니다.
#반팔 티셔츠 #선미 티셔츠
레트로 스포츠와 올드 스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넉넉한 핏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유로운 감성을 대변하는 오버 핏의 트렌드는 현시대 대변하기도 합니다.
#반팔 티셔츠 #선미 티셔츠
헤드의 헤리티지 무드를 반영한 네오 클래식라인의 남녀공용인 빅 로고 반팔 티셔츠와 함께 종아리까지 오는 긴 양말은 믹스해 스타일리쉬함을 보다 극대화 시킨 스타일링입니다. 네오 클래식 라인은 90년대 헤드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지게 해준 라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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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길이가 오버 핏의 긴 레트로 무드의 반팔 티셔츠입니다. 스포츠에 적합한 냉감 소재를 사용하고 헤드의 로고 그래픽이 인상 깊은 디자인입니다.
#트랙 수트 #레트로 스포츠
운동복을 넘어 패션으로 자리 잡은 트랙수트는 한국에서 트레이닝복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제는 단순히 운동하기 위한 전유물이 아니죠. 빅 로고의 레트로 스포츠가 지루한 분이라면 로고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수 있는 문장이 적힌 슬로건 테잎을 포인트로 준 트랙수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랙수트의 재킷은 다양한 스타일과 레이어드할수 있습니다. 화보 속 선미는 테니스 치마와 함께 레이어드해 스포티 무드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이때 포멀한 액세서리 또는 슈즈와 매치한다면 애슬레저룩으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레글런 소매 디자인의 컬러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여성 트랙수트 자킷입니다. 테니스 풍의 지퍼를 적용한 풀 집업 여밈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이지만 네크라인과 소매 부분 스트라이프 립 조직 배색으로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네오 클래식 #선미 맨투맨
넉넉한 오버핏하면 맨투맨를 빼놓을 수 없죠. 소매부터 넥까지 시보리 원단이 있어 착용이 용이하고 도톰한 원단을 사용해 견고성 또한 우수해 이너부터 단독으로 착용이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레트로 스포츠감성을 후디와 함께 가장 잘 나타내는 아이템이죠.
기존 부드럽고 안전한 배색방법인 톤온톤, 톤인톤 배색과 다르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세퍼레이션 배색은 레트로 무드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 서로 보색이 되는 색으로 대비효과를 내는 보색대비와 다르게 무채색을 중간에 넣은 세퍼레이션은 시원하고 강한 주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헤드의 시그니처 네오 클래식 라인의 맨투맨 티셔츠입니다. 남성과 남녀공용제품으로 2단과 3단 쭈리 소재를 사용하고 넥, 소매, 밑단 시보리를 적용하여 견고하고 스타일리쉬한 컬러배색이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헤리티지패션으로 본 레트로 스포츠는 일회적인 유행과 다르게 브랜드가 쌓아온 역사와 가치를 보여주는 컬렉션으로 절은 세대에는 브랜드의 고유 정체성을 보여주고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기대해봅니다.
SJUN (이승준)
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스튜디오 로우에서 아트클래스와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학교 및 롯데 문화센터 디자인 출강과 함께
코오롱그룹 블로그에서는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패션 [스타일 태그] 칼럼을 연재한다.
본 칼럼의 내용은 코오롱 그룹의 공식적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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