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축제] 연말연시를 하얗게 불태울 HOT한 축제 일정
따뜻한 연말을 위한 다양한 테마의 행사 일정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 해도 저물어갑니다. 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인 연말연시를 위한 여행 시즌이 돌입했는데요. 내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개최되면서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하얀 눈꽃이 휘날리는 축제부터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보낼 로맨틱한 축제까지 즐거운 연말을 책임지는 축제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Merry Christmas!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축제'
거리에는 캐롤이 울려 퍼지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가득한 성탄절. 나홀로 집에서 쓸쓸하게 보내는 것보다는 크리스마스를 200% 만끽할 수 있는 축제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이웃사랑으로 더욱 따뜻한 겨울,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7>
- 기간: 2017.12.09~2018.01.02
- 장소: 청계천변 청계광장부터 장동교 일원
서울에서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한창입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해당 축제는 경향신문사, 씨채널, 아가페문화재단, 백석예술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관강공사가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서울 청계천변 광장에서 12월 한달 동안 크리스마스 기념 테마파크가 열립니다.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음악회, 뮤지컬까지 볼거리가 풍부한데다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연말연시 행사 역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부산이 들려 주는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이야기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2017>
- 기간: 2017.12.02~2018.01.07
- 장소: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88 광복로 일원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는 부산 지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발돋움하는 중입니다. 광복로 거리 한복판에 무려 18m의 메인 트리가 시선을 사로잡고,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듬뿍 느낄 수 있습니다.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과 무브먼트가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서는 한 해를 기념하는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3.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펼쳐지는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2017>
- 기간: 2017.12.23~2017.12.25
- 장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5길 11
크리스마스 시즌에 신촌 연세로를 방문한다면 이색적인 거리 풍경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 마리오네뜨 인형극, 애니메이션 극장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즐기고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친구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3일부터 25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되는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 축제에서 젊음의 열기로 뜨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
눈꽃 활짝 핀 겨울 '눈 축제'
어른, 아이를 막론하고 뽀얗게 내리는 눈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동심으로 돌아가 눈밭에서 어린아이처럼 뛰어놀 수 있는 눈꽃 축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 기간: 2017.12.23~2018.02.18
- 위치: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175-11
- 장소: 청양 알프스마을 축제장 일원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나라 캐릭터들이 한 데 모인 겨울왕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충남의 알프스'인 칠갑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근교에 있는 전국 최장의 천장호 출렁다리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둠이 내린 칠갑산에서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어 궁금한 분들은 야간 개장을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2. 눈, 사랑 그리고 환희 <태백산눈축제 2018>
- 기간: 2018.01.19~2018.02.11
- 위치: 강원도 태백시 천제단길 168(소도동)
- 장소: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 일대
올해로 25번째 개최되는 태백산눈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눈꽃 축제 중 하나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황지연못 야외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축제가 시작되며, 초대형 눈조각, 이글루카페, 얼음 분수, 눈터널, 눈미끄럼틀 등 가족, 연인, 친구들이 어울려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3. 평창의 꿈이 실현되는 곳 <대관령 눈꽃축제>
- 기간: 2018.02.03~2018.02.12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35-6 (횡계리 송천 일대)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겨울 대관령에서 대자연의 은빛 설원을 감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더불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구성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입니다. 축제도 즐기고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한 해를 시작해요! '해맞이 축제'
수평선 너머로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 뭉클한 감정이 올라오곤 합니다. 지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찾는다면 아래의 해맞이 축제 현장에 주목해 주세요.
1. 세계인이 인정한 제주 랜드마크 <제주성산일출축제 2018>
- 기간: 2017.12.30~2018.01.01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성산일출봉 일원)
두 말할 나위 없이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로 꼽히는 성산일출봉이 첫 번째로 소개할 해맞이 장소입니다. 자연이 빚어낸 예술 작품 성산일출봉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면 그 의미가 남다를 텐데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전통문화와 예술로 흥과 멋을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세요.
2. 붉은 빛 바다를 여는 <2018 부산 해맞이 축제>
- 기간: 2017.12.31~2018.01.01
- 위치: 부산광역시 중구 용두산길 37-55
- 장소: 용두산공원,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
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즐기는 해운대만큼 겨울의 해운대 역시 눈 부신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드넓은 모래사장에서 바라보는 일출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부산 해맞이 축제는 서박 해상퍼레이드나 축하 비행식 등 부산만의 특화된 행사들로 꾸며집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3.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 기간: 2017.12.31~2018.01.01
- 위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
- 장소: 호미곶 해맞이광장
'호랑이 꼬리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호미곶은 지도상에서 한반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누구보다 가장 먼저 일출을 보고 소원을 적어 희망 풍선에 날릴 수 있습니다. 미디어파사드 카운트 다운 불꽃쇼나 희망 슈팅 퍼포먼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연말연시 특별한 축제들을 알아보았습니다. 2017년을 떠나 보내고, 새로운 2018년을 반기는 순간,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면 그곳이 어디든 특별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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