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it 팀] ‘경유지’를 ‘목적지’로, 별빛정원 우주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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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를 ‘목적지’로

네이처브리지 별빛정원 우주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밤이 되면 덕평자연휴게소에는 작은 우주가 펼쳐집니다. ‘별빛정원 우주’라고 들어보셨나요? ‘별빛정원 우주’는 덕평자연휴게소를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로 바꾸었는데요, 그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았습니다. 



우주의 시작


네이처브리지 사업개발팀은 ‘덕평자연휴게소 잔여부지 개발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인근 잔여 부지 일만사천평을 새로운 콘텐츠로 채우는 일이었습니다. 덕평자연휴게소를 단순히 쉬어가는 곳이 아닌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양한 아이템을 고민했지만 ‘휴게소’라는 특성상 제약이 있었습니다.



낮 시간대 주차장 정체를 피해야 했고, 밤 시간대에 운영하는 콘텐츠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다양한 요건을 고려해 ‘빛과 자연’을 주제로 한 일루미네이션 파크를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별빛정원 우주’의 시작이었습니다. 사업개발팀은 직접 PM이 돼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협력업체가 많다 보니 의견을 취합하고 적재적소에 반영하는 일이 중요하였다고 합니다. 



양보와 소통


수많은 전구로 이루어진 조형물을 야외에 설치해야 했습니다. 전선을 끌어와 땅에 묻고, 그 위에 나무를 심어야 하므로 조경업체와 전기설비업체의 호흡이 필요했습니다. 나무를 심기 위해 중장비로 땅을 파다 전선을 끊는 일이 있었지만 서로 양보하며 빠른 시간 내에 복구를 마쳤습니다. 평소에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 덕분입니다. 



별빛정원 우주를 조성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7개월. 인허가 절차가 복잡한 사업이어서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코오롱환경서비스 등 기존에 손발을 맞춰온 업체가 있어 큰 문제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감동


별빛정원 우주는 10월 26일 문을 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휴게소는 지나가는 중에 잠시 들르는 곳이지만, 덕평자연휴게소는 다릅니다. 덕평자연휴게소를 목적으로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해가 지고 난 후 발길이 더욱 늘었습니다. 별빛정원 우주를 보기 위해서 찾아오는 것입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쉽게 찾아올 수 있다는 접근성도 별빛정원 우주의 매력입니다. 앞서 덕평자연휴게소는 사람은 물론 애견에게도 휴식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애견 운동장 ‘달려라 코코’를 만들었습니다. 



최근 히트 상품인 덕평소고기국밥을 상표로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달려라 코코와 덕평소고기국밥, 별빛정원 우주 등 덕평자연휴게소의 다양한 시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해 고객에게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사업개발팀 박병화 대리는 “잔여부지를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부터 숙제였고, 시청, 도로공사 등 협의해야 할 기관이 많았다”며 “아무것도 없었던 땅에 별빛정원 우주를 완성하고 보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습니다. 



덕평자연휴게소는 앞으로도 VOC제도를 통해 칭찬은 수용하고, 부족한 점은 적극 개선하며 고객과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말, 밤이 되면 작은 우주가 펼쳐지는, 별빛정원 우주로의 나들이 어떠신가요? 



* 본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KOLON'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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