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 수지, 경화제용 페놀 수지 생산설비 증설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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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수지 생산설비 증설로 도약 노린다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 수지, 경화제용 페놀 수지 생산설비 증설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기지기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동차 전장 시장과 통신용 서버 시장 등의 성장세에 발맞춰 약 300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해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 수지와 경화제용 페놀 수지 생산설비를 증설합니다. 신규 생산 라인은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 2공장 내에 2018년 9월까지 세워질 예정입니다.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 수지와 경화제용 페놀 수지는 전자회로 기판 제작에 필수적인 고기능 열경화성 수지인데요. 이 두 수지는 동박적층판(CCL : Copper Clad Laminate)에서 유리섬유와 동판을 접착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동박적층판을 다층으로 쌓으면 전자회로 기판(PCB : Printed Circuit Board)이 되는데, 이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 수지와 경화제용 페놀 수지는 얇은 전자회로 기판에 고내열성을 부여하고 각 회로간의 전기적 저항을 낮추는 저유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줘 정보 저장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 CCL (Copper Clad Laminate)란?


에폭시 수지와 경화제인 페놀 수지를 배합한 후, 유리섬유와 동판을 접착시킨 제품으로 PCB의 기재로 쓰입니다.


 ■ PCB (Printed Circuit Board)란?


CCL을 다층으로 적층한 전자회로 기판을 말합니다.



이번 증설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 수지 생산량은 2만 5,000톤에서 3만 7,000톤으로, 경화제용 페놀 수지 생산량은 7,000 톤에서 1만 2,000톤으로 늘어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보다 약 1.5배가 넘는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되어 연 600억 원대의 매출 증대도 예상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증설에 고객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가볍고 얇으며, 짧고 작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 전장용 기판이나 통신 서버용 전자회로 기판 제작에 적합하게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 수지 시장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을 중심으로 연 10~1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자재료용 에폭시 수지와 경화제용 페놀 수지를 한 공장에서 일괄 생산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며,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 수지 제조에 사용되는 중간체도 자체 생산하고 있어 제품의 품질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데요. 증설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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