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오롱 스페이스K 오픈랩_북바인딩 워크숍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황혜준입니다.
코오롱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문화예술의 발전에 있어 기업 차원의 지원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스페이스 K’라는 문화예술 나눔 공간을 설립하게 되었는데요! 특별히 과천_스페이스K는 코오롱 본사에 위치한 만큼, 코오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 교육 프로그램인 ‘오픈랩(OPENLAB)’을 매년 1~2회 정도 개설하고 있답니다.
오픈랩(OPENLAB)은 업무로 바쁜 임직원분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함으로 일상 속에서 임직원분들의 숨은 예술적 감각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프로그램 주제는 회화, 사진, 현대미술, 판화 등 매회 다양하게 선정되어 매회 진행되며 많은 코오롱 임직원분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2017년도 상반기에는 ‘북바인딩 워크숍 : MAKING DIARY’ 를 마련하게 되었는데요! 총 25명의 임직원분들과 서포터즈인 제가 이번 오픈랩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대를 다니고 있는 만큼, 기업이 어떻게 예술과 연계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참여하며 경험해볼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이번 북바인딩 워크숍은 6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었는데요, 매 수업마다 다양한 북바인딩 방법에 대해 강사님께서 강의해주셔서 북바인딩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
혹시나 북바인딩 (bookbinding)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북바인딩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게요!
북바인딩은 말 그대로 제본술인데요! 기성 공책들과 다르게 직접 겉표지부터 속지까지 모두 다 사람의 손을 거쳐 붙이고, 엮어지고 만들어지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책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특별히 이번 오픈랩 워크숍에서는 북바인딩 초보자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수제 제본술의 기초를 배우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어리와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총 6강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오픈랩의 커리큘럼에서 3종류의 다양한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북바인딩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간단하게 만드는 수첩부터 동양식 제본, 그리고 나만의 그림을 담아내는 스크랩북까지! 정말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6주가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번 오픈랩 덕분에 북바인딩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기계로 대량생산된 제품과는 다르게, 자신의 손 맛이 넘치는 북바인딩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어 낯설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그만큼 보람차고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워크숍 내내 임직원분들과 강사님이 서로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도와주고. 응원하는 분위기에서 따뜻하고 정감 있는 사내 문화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픈랩 (OPENLAB)이 종료된 이후엔 2주간 임직원분들이 만들었던 작품들이 코오롱 본사 본관 2층 비어드파파에서 전시되었는데요!
알록달록한 판화로 찍어낸 그림들과 작품들에서 임직원분들의 다양한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북바인딩 워크숍에 참여하신 모든 임직원분들과 스페이스K담당자 분들 애쓰셨습니다! 하반기에는 또 어떤 오픈랩이 개설될지 기대하며!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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