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태그]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신발 이야기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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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마음을 훔친 신발들!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신발 이야기





장마 기간에 비가 오지 않는것을 '마른 장마'라고 하는데요. 변덕스런 요즘 날씨에 신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신발이 젖을 것을 대비해 매쉬 소재의 신발이나 샌들을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 같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신발 아이템!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근사한 디자인까지 겸비한 16 S/S 신발을 해시태그로 살펴볼까요?



#Sandal #Summer #Sneakers #band #Slipon #color #Vivid #Hightop #neon #canvas



신발은 역사 속에서도 계속 언급이 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에게 있어서 '제2의 심장을 보호' 한다고도 말하죠! 초창기 신발의 형태는 나뭇잎이나 동물의 가죽으로 감싸는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착용감 뿐만 아니라 기능성, 디자인까지 다양한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슈콤마보니 '16 SUMMER 'SUNSHINE' SNEAKERS 동영상>





화이트 수트에 유니크한 샌들 스타일링! 샌들(Sandal)은 그리스어의 산달리온(Sandalion)에서 왔으며, 발등을 노출하는 끈이나 벨트를 발바닥에 고정시킨 것을 말합니다. 과거 이집트에서는 열사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하는데 있었다고 하네요. 더운 날씨에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면 발등이 보이는 쉬원한 샌들이 딱이죠!



< '16 SUMMER SANDAL ’CANCAN’ >



공블리, 완판녀 공효진은 멋스럽게 느껴지는 화이트 수트에 빨간색이 포인트인 스포티 샌들을 매치했습니다. 발에게도 휴식을 주고 싶은 이때 자유로운 분위기의 비지니스 룩에도, 평소 데일리룩에도 손색없는 샌들입니다. 평소 샌들이라고 하면 낮은 굽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죠. 화보속 샌들은 굽 높이가 5cm로 힐 대신 여름철 샌들로도 만족감 높은 아이템입니다.





공효진이 화보 속에서 신은 샌들은 플리츠 디테일이 독보이는 샌들입니다. 인솔 부분이 부드러운 폴리소재로 착화감이 좋고 플랫폼 디자인으로 캐주얼하면서 웨이브 아웃솔(밑창) 디자인으로 미끄러움을 방지해 디자인과 기능성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죠! 스포티한 디자인에 맞는 벨크로 밴드가 발목을 고정시켜줘 실제 신었을 때 정말 편했습니다.





스니커즈는 고무 아웃솔을 밑창으로 사용한 운동화입니다. 스니커즈라는 이름은 고무 밑창으로 걸을 때 발자국 소리가 나지않는다고 하여 '살금 살금 걷는 사람'이라는 뜻의 스니커(Sneaker)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1916년에 처음 등장했는데 70년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죠. 지금은 스니커즈만 다루는 패션 잡지도 등장했다고 하네요! 



< '16 SUMMER 'SUNSHINE' SNEAKERS >



원래 스니커즈의 특징은 신발끈이 있다는 점인데, 화보 속 제품처럼 최근 하이테크 스니커즈는 손으로 묶는 번거러움을 덜기 위해 끈을 내장하거나 벨크로를 사용해 편리함을 높인다고 합니다. 그만큼 현대의 스니커즈는 다양한 색상, 디자인으로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Sunshine(pink)가 맘에 든다면 클릭!



모노톤의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선샤인 슬립온 스타일의 스니커즈입니다. 발등 와이드에 벨크로 밴드가 있어 착화가 간편한 아이템이죠. 빠른 냄새 제거와 향균 소취 효과가 우수한 DEO-CARE소재, 습도 조절과 발 냄새 억제를 시켜주는 Ortholite소재로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성 아이템입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시즌에 발등이 보이는 샌들이 부담스럽다면 기능이 우수한 슈콤마보니의 Sunshine은 어떨까요?





<슈콤마보니 '16 SUMMER MYSTYLE, MYSELF (데이트 편) 동영상>



하이탑 슈즈는 1980년대 큰 인기를 끈 에어로빅과 피트니스 트렌드에 맞춰 출시되어 2000년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받는 디자인입니다.





공효진은 사랑스러운 플리츠 스커트로 데이트룩을 선보였네요. 다리가 보다 길어 보이고 싶다면 하이탑 슈즈에 짧은 스커트나 팬츠를 매치하면 좋겠죠? 다소 긴 스커트라면 화보 속 하이웨스트와 크롭티를 매치하고 스킨톤의 베이지색 하이탑 슈즈를 신는다면 다리가 길어보이면서 귀여운 여친룩이 완성됩니다.





SUNDAY (beige)가 맘에 든다면 클릭!



골드메탈 포인트가 돋보이는 하이탑 아이템입니다. 발등의 웨빙 스트랩으로 핏 조절이 가능해 발목을 쉽게 다치는 분들에게 좋은 아이템입니다. 하이탑이지만 사이드 지퍼가 여밈으로 부착되어 신을 때 간편합니다. 이 신발 역시 DEO-CARE소재와 Ortholite소재가 적용되어 쾌적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슈콤마보니 '16 SUMMER MYSTYLE, MYSELF (작품 편) 동영상>



슬립온은 본래 로퍼를 지칭하는 말이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천 재질의 로퍼를 이야기합니다. 보통 맨발에 신거나 페이크 삭스(발등을 가리지 않는 양말)를 신고 착용합니다. 처음 슬립온이 나왔을 때는 여자가 신는 신발이란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남자들도 많이 찾는 아이템이죠. 그 덕분에 남자용 페이스 삭스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보 속 공효진은 사랑스러운 분홍색 드레스와 함께 플라워 쥬얼리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네요. 베이직한 디자인에 화려한 슬립온으로 포인트를 주어 부드럽고 패셔너블한 인상을 줍니다. Blossom slip-on은 데일리 캐주얼룩부터 격식을 차려야 하는 비즈니스룩까지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입니다. 





Blossom slip-on (blue)가 맘에 든다면 클릭!



슬립온은 양말은 신지 않았을 때 냄새와 통풍이 걱정될 때가 있는데요. Blossom slip-on은 메쉬 소재로 통풍이 우수하고 DEO-CARE소재, Ortholite소재로 냄새 걱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플라워 쥬얼리 장식과 메탈릭한 소재를 믹스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좋습니다! 신발 입구 사이드 부분에는 엘라스틱 밴드가 있어 신발을 신을 때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보통 굽이 낮은 슬립온이 대부분이지만, Blossom slip-on은 굽높이가 4cm로 힐 대용으로 지친 발에게 휴식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람스러운 공블리, 공효진과 함께 살펴본 해시태그 아이템 #Shoes. 4가지 아이템 모두 각각의 매력이 넘쳐 어떤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해야할지 행복한 고민이네요.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싼 명품이 아니라 장소에 맞는 패션 에티튜드라는 걸! 잊지마세요!



SJUN (이승준)

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USA ROOY X ego by HEAD 콜라보레이션, ENACTUS National Competition 디자인 담당 외 다수 작업을 진행. 블로그 SJUN(http://blog.naver.com/yoyosjlmk)을 운영 중이다. 코오롱그룹 블로그에서는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패션 [스타일 태그] 칼럼을 연재한다.


본 칼럼의 내용은 코오롱 그룹의 공식적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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