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K] 코오롱의 소재가 예술이 되다 <INFINITY 2015'展>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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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의 소재, 작가의 상상력으로 예술이 되다

스페이스K_과천 'INFINITY 2015'展'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는 과천을 비롯해 서울, 광주, 대구에서 전시,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상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K 언제나 재미있고 독특한 소재로 여러분의 상상력을 자극할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으니까요. 관심있는 분들은 스페이스K 홈페이지와 전시장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스페이스K_과천'은 매년 여름 코오롱여름문화축제라는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해에 이어 코오롱의 산업소재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은 작품 20점을 선보인 'INFINITY(인피너티):∞ 2015'展이 7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국립도서관(BnF)에 영구 전시된 나무 시리즈의 작가 이명호 씨를 비롯해 강운, 권혁, 김현준, 유화수, 박기원, 이수진, 정문경, 진현미 등 독특한 작품세계로 예술계에서 주목받는 아홉 명의 작가가 참여했는데요. 코오롱이 생산하는 기능성 원단과 부직포를 비롯해, 아라미드섬유, 금사(金絲), 카페트, 인조피혁, 광확산 필름 등 다양한 산업 소재를 작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나일론을 시작으로 한국의 신소재 개발을 선도해 온 코오롱의 발자취와 미래에 대한 창의적 도전정신을 재현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의 사진작품에서부터 먹의 농담을 3차원으로 전개시킨 한 폭의 산수화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형식을 초월한 작품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특히 공동작업한 김현준, 유화수 작가는 아라미드 원사인 ‘헤라크론’을 사용해 원사의 강한 내구성과 내열성 등 소재 자체의 물성을 돋보이게 고안한 작품 ‘나일론 빔’을 선보였습니다. 고층빌딩의 골조로 사용되는 H빔의 형태를 은유적으로 표현해 고강도 섬유의 특성과 기능을 상징화했습니다.





권혁 작가는 재료는 곧 작업의 메시지라고 할 만큼 중요한데 새로운 소재와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곧 즐거운 도전이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 접점을 찾기 위해 소재를 연구하고 작품을 창조하는 흥미로운 과정을 거쳤다고 창작 소감을 밝혔습니다.





코오롱여름문화축제는 특별 전시인만큼 관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생산하는 부직포 ‘화이논(Finon)'으로 제작된 숄더백 위에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관람객이 자신만의 가방을 직접 만들며 소재의 무한한 활용가능성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요즘!

스페이스K_과천에서 코오롱의 다양한 소재 작품과 시원한 여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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