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관리] 가을철 환절기 질환, 예방법 바로 알고 건강관리하자!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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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변덕스러운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환절기 질환들

환절기 질환 예방법으로 건강하게 가을을 맞이하세요!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여기저기서 코를 훌쩍거리는 분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가을과 함께 환절기 질환도 찾아온 것인데요. 환절기 비염과 감기를 비롯해 우리를 괴롭히는 가을 환절기 질환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환절기 질병,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

 

 

참을 수 없는 콧물, 재채기! 구제불능 환절기 비염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콧물과 재채기 때문에 휴지를 달고 산다면 환절기 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감기로 착각하고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데 심하면 급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요. 급성 비염은 후각장애, 두통, 수면장애를 유발하며, 축농증, 중이염과 같은 2차 염증까지 이어지므로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절기 비염은 면역대사를 높여주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 날리는 쑥, 돼지풀 같은 잡초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최대한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외출 시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버섯, 호박, 시금치, 양배추 같은 제철 채소는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의식적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균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손을 항상 청결히 하는 것인데요. 사람의 한 손에만 무려 6만 마리의 세균이 있다고 합니다. 세균이 묻어있는 손이 코나 입에 접촉하면 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손을 자주 씻고 손을 코나 입에 대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지긋지긋한 환절기 감기

 

쌀쌀해진 날씨에 아니나 다를까 기침이 잦아지고 열이 납니다. 환절기에는 10도 이상 일교차가 나서 신체 리듬이 흐트러지고, 몸 전체의 면역성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심하면 열, 가래, 설사까지 유발하기도 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죠.

 

감기를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가글을 해주는 등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출입을 삼가도록 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적정한 신체 온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배, 대추, 모과와 같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감기를 예방하는 데 좋아요.

 

 

 

 

마른 기침만 며칠째, 환절기 천식

 

콧물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감기 기운도 없는데 마른 기침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기침이 시작된 지 열흘 이상 됐다면 기관지 천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천식은 주로 기침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가벼운 목감기라 생각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는데요. 천식은 기관지에 경련을 일으켜 기침, 천명, 가슴의 답답함,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고질병입니다.

 

천식을 예방하려면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야 합니다. 피부에서 떨어진 비듬을 먹고 사는 집먼지 진드기는 침대, 카펫 매트리스에 주로 서식하는데 주기적인 세탁으로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가렵고 충혈된 눈, 환절기 안질환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가을 환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가려움증, 눈곱, 충혈, 결막부종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곰팡이나 미세먼지와의 접촉을 될 수 있도록 줄여야 하는데요. 청소를 자주 하고, 살균표백제를 사용해 집안 곳곳에 번식하는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을 자주 씻어서 결막염을 일으키는 세균,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는 것 또한 필수입니다.

 

환절기의 건조한 날씨에 눈물이 쉽게 말라버려 눈이 따갑거나 뻑뻑하고 쉽게 충혈되는 안구건조증 또한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쉽게 찾아오는 질환이기도 한데요. 주위의 습도를 높일 수 있는 가습기를 틀고, 물을 자주 마셔 체내에 수분을 공급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면, 컴퓨터 사용 중에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눈을 의식적으로 깜박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잠깐 눈을 여러 번 깜박여 보세요. ^^

 

 

 

 

메마른 피부에 가려움까지, 환절기 피부 가려움

 

환절기일 때는 신진대사가 저하돼 피부가 쉽게 거칠어지기도 합니다. 건조한 날씨에 피부가 수분을 잃고, 건조해져 가려움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부 가려움은 적절한 수분공급과 보습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각질 제거 후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질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붇기나 다름없습니다. 각질층이 두꺼워진 피부엔 아무리 크림을 발라도 수분과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스팀타월로 충분히 각질을 불려준 뒤, 극적이지 않은 스크럽 제품으로 각질을 관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 후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수분크림 제품을 발라주고,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각질층의 수분 함류량을 높일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가습기를 틀거나 자기 전에 빨래를 방에 널어 놓는 것으로 외부 습도를 조절하시고요.

 

 

 

 

환절기 질환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환절기 질환은 여섯 가지 생활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환절기 질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1. 세균이 와글와글한 손, 손 씻기를 생활화하기

2. 체내 수분 공급과 신체의 대사를 돕는 물 많이 마시기

3. 건조해진 날씨, 실내 습도 50%로 조절하기

4. 미세먼지, 꽃가루가 많은 날엔 마스크 착용 필수

5.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도록 주위를 항상 청결히!

6.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신체 면역력 높이기

 

 

환절기 질환은 내버려두면 만성질환으로 커질 수 있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환절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생활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한다면, 가을의 불청객 환절기 질환에 영원한 작별을 고할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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