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살롱]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플레이리스트!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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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살롱]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플레이리스트!

코오롱인이 직접 추천하는 여름음악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그 어느 여름과는 비교 불가의 뜨거움을 맛보고 있는 요즘! 지금이야말로 휴가를 떠나기 딱 좋은 때가 아닐까요? 오늘은 코오롱 가족들이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음악을 추천해 주셨는데요. 낯선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에게도, 또 도심 속 휴가를 즐기는 사람에게도 강추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필립 세이스의 'All I want'


'All I want'는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필립 세이스(Philip Sayce)의 곡으로 2006년 발매된 [Peace Machine]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자동차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며 유명해진 곡이기도 해요. “차창을 활짝 열고 한적한 도로를 달릴 때, 음악이 빠질 수 없겠죠. 시원한 바람과 마음의 여유까지 더해진다면, 이 노래는 여러분의 휴가에 완벽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단, 자기도 모르게 헤드뱅잉이 나올 수 있으니,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 쓰셔야 합니다.” 


- 추천인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양정열 대리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성장한 필립 세이스


영국에서 태어난 필립 세이스는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공연을 보고 기타리스트의 꿈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후 계속 기타를 연주하면서 아티스트로 성장한 필립 세이스는 지난 2013년 에릭 클랩튼 공연에서 그와 협연을 하며 마침내 기타리스트로서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필립 세이스는 오늘날 전 세계 대중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블루스 기타리스트입니다. 전통적인 블루스보다는 하드록, 펑크, 소울 등 다양한 장르를 버무려 팝적인 접근법을 사용했습니다. 대중이 블루스라는 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것이죠.


특히나 추천해 드린 곡은 듣기만 해도 가슴 뛰게 만드는 인트로와 경쾌한 리듬 터치 위에 흩뿌려지는 강렬한 기타연주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차를 가지고 휴가를 떠난다면, 길게 뻗은 도로를 거침없이 달릴 때 필립 세이스의 'All I want'를 플레이해 보세요!





마리야 타케우치의 Plastic love


최근 힙한 장르로 재조명되고 있는 시티팝(City Pop)은 1980년대 일본 경제의 황금기에 떠오른 장르입니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사운드, 청량감이 느껴지는 선율,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여름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음악인데요. 그중에서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이미지 과장은 마리야 타케우치(Mariya Takeuchi)의 ‘Plastic love’를 추천했습니다.


“마리야 타케우치의 Plastic love는 시티팝 입문자의 필청곡이자 시티팝 명곡으로 손꼽히는 노래입니다. 1984년 발매된 곡이지만, 2018년 도시의 여름에도 어울릴 법한 사운드와 가사가 눈길을 끕니다. 쿨한 도시 여성이 말할 법한 ' Plastic love’의 가사는 청량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마리야 타케우치를 통해 더욱 시티팝다워집니다. 한여름, 시티팝의 세계와 휴가를 보내 보면 어떨까요?” 


- 추천인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이미지 과장 





1980년대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마리야 타케우치


1978년 데뷔한 마리야 타케우치는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청순파 아이돌이라 불렸습니다. 하지만 1981년 바빠진 스케줄에 인한 건강 악화로 임시 휴업을 선언하고 1982년 결혼을 하면서 미디어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후에는 작사나 작곡 등 앨범을 발표하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갔으나 자신을 드러내지는 않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면 그들에게도 온전한 휴식의 시간이 필요했을지 모릅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신을 돌보는 일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시간입니다. 굳이 어디론가 떠나지 않아도, 에어컨이 빵빵한 공간에서 마리야 타케우치의 Plastic love를 흥얼거리며 나를 위한 특별한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짜증 지수가 높은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방 지치기 쉬운 요즘, 코오롱 가족들이 추천한 음악들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휴가를 떠나 온 듯 상쾌한 기분으로 잠깐이라도 무더위에서 벗어난 작은 휴식을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일상 속 힐링을 놓치지 말고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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