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성공이유]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F_P사업부 F_P영업팀: 패션 시장의 신유통, 아웃렛이 답이다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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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F_P사업부 F_P영업팀

 패션 시장의 신유통, 아웃렛이 답이다

 


 


주말을 맞아 데이트 겸 찾은 쇼핑몰, 때마침 가을맞이 점퍼가 필요해 양복과도 어울리는 점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분 좋게 구입하는 한 커플. 이 평범한 일상의 풍경을 위해 계절과 트렌드를 앞서 가는 이들, 바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F_P영업팀을 소개합니다.

 


중가 남성복 브랜드를 대표하는 3인방, 지오투(GGIO2), 브렌우드(brentwood), 스파소(SPASSO)는 할인점이나 아웃렛의 남성복 매장에서 한번쯤은 마주쳤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백화점이나 대리점 유통만을 고집하던 남성복이 할인점으로 들어왔을 때 사람들은 의아해했는데요.



과연 라면 팔고 반찬 냄새 나는 할인점에 정장이 어울릴까? 하지만 유통의 흐름을 재빨리 읽어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F_P영업팀의 과감한 전략은 제대로 적중했습니다. 2000년 백화점에서 철수하고 과감히 할인점 유통을 뚫은 후 승승장구한 것이죠.




패션 유통시장도 흐름이 있습니다. 1980년대에는 로드숍 중심이었다면, 1990년대에는 백화점으로 쏠렸지요. 그러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할인점이 급성장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할인점은 백화점보다 유통 수수료도 적었지요. 눈치만 보던 다른 브랜드와 달리 저희는 과감하게 백화점을 벗어나 새로운 유통시장에 도전했습니다. 시장을 선점한 덕에 마켓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트렌드는 또 변하기 마련입니다. 할인점 입점 브랜드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수수료 또한 높아지면서 위기에 놓였는데요. 그 위기 해결에 대한 답으로 아웃렛과 복합쇼핑몰을 택했습니다. 물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할인점 기반 브랜드라는 편견 때문에 아웃렛 입점을 반기지 않았는데요.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경우, 아웃렛에 이월 상품을 출고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브랜드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아웃렛 시장에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찾아 이를 반영한 제품을 충분한 물량으로 만들어 납품한다면 승산이 크다고 봅니다.”



F_P영업팀은 순발력 있는 대응으로 이미 아웃렛 시장에서도 다른 브랜드보다 한 발 앞서 코오롱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규모를 키워서, 콧대가 높은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게 이들의 목표입니다.

 



40여 명의 구성원들이 한 가족처럼 똘똘 뭉쳐 새로운 유통 시장을 개척한다는 F_P영업팀. 보통 브랜드 단위로 파트가 구성되지만 F_P영업팀은 독특하게도 기능별로 파트가 나뉘어 있습니다. 그 덕분에 업무 경쟁력도 집중해 갖출 수 있게 되었고, 소통 역시 더욱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영업팀이라고 해서 단순히 유통망만 뚫는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시장 상황, 경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시즌 및 연간 단위로 판매 예산을 수립하고, 어느 정도 생산해야 할지 기초 자료를 마련하지요. 매장별 특성에 맞게 물량 공급을 배분하는 것은 물론 판매율과 매출 관리도 하고요. 차별화된 진열을 위해 매장의 디스플레이와 숍 인테리어까지 총괄하고 있으니 전천후 팀이라 할 수 있죠.”

 



F_P영업팀은 아웃렛 유통망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올해 8월과 9월에는 좀처럼 문이 열리지 않았던 백화점 계열 아웃렛의 문턱을 2년 만에 넘었습니다.



아웃렛을 기반으로 한 지오투 브랜드 매출을 2018년까지 1,000억 원으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사업부 전체로는 2,0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지요.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오투는 물론 브렌우드, 스파소를 30~40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이양희 팀장은 현재는 내일의 성공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미래를 위해 고객 관리, 브랜드 홍보, 유통망 리셋, 세일즈포스 강화 등 브랜드 자산 가치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고민할 때인 거죠.



이양희 팀장은 2000년 이후 할인점이 급격하게 늘면서 맞았던 위기의 교훈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2020년이 되면 아웃렛 역시 백화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양적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따라서 먼저 선점하는 자, 빨리 변하는 자가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이죠.


앞으로 프리미엄 아웃렛 공략까지 성공으로 이끌어 새 유통시장의 강자로 단단히 자리매김하겠다는 F_P영업팀의 굳은 각오. 이들의 성공 스토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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