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액티비즘으로써 지속가능성을 말하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의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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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패션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국내외에
전파해오고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래코드가
청담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래코드는 지난 10년간 
업사이클링 선두주자로서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답니다.

작년에는 10주년을 맞아
친환경 활동의 동참을 촉구하는
리콜렉티브 전시를 개최했고,
올해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리콜렉티브 밀란 전시를 열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추구에 대한
열의를 전했는데요.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의 오픈을 기점으로
자원의 생애주기를 늘리는 것 또한
중요한 친환경 활동임을 말하며
행동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브랜드 액티비즘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  ABOUT  ·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새로운 친환경 매장

 

래코드의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는
일본 건축사무소 스키마타와 협업했는데요,

신문지로 만든 펄프 보드와
고택에서 가져온 목재와 기와 등을 활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평소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래코드는
리콜렉티브 밀란에서 함께한
이광호 작가와 KUO DUO작가가
업사이클링을 테마로
소파와 의자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체험의 기회도 전했습니다.

 

 

 

추억의 옷을 업사이클링 하는

MOL 서비스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개인 리디자인 서비스인
MOL(Memory Of Love)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추억이 깃든 옷을 가져오면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사이클링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쳐 입고 오래 입는 문화를
전하기 위한 서비스로,
옷이 완성되면 업사이클링 과정이 담긴
레터를 함께 증정합니다.

옷의 생애 주기를 늘리는 것,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손쉬운 방법이겠죠?

 

 

 

 

 


래;코드 마케팅 담당자
미니 인터뷰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RC디자인실 최윤성

 

Q.

래코드와 함께 지나온 시간들 중

무엇이 힘들었고, 작업 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2012년 래코드 론칭 당시엔
업사이클링이라는 개념이 생소했어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듯,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았고,
저희는 도전과 모험을 이어가야만 했어요.

그렇게 10년의 시간을 보내고
지금은 의류 재고를 통해
또 다른 의류를 생산하는 역량이 꽤 쌓였어요.
글로벌 어느 브랜드와 경쟁해도
자신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특히 재고 선별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비록 트렌디하지 않더라도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소재를 선택합니다.

 

 


Q.

코오롱인이 일상 속에서

가치소비(친환경 패션)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패션업에서 환경을 위한 행동은
단순히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필요한 만큼 생산해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옷만 구매해
오래 입는 것으로도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어요.

쉽게 사서 빨리 버리는
패스트패션을 선호하지 말고
옷을 구매함에 있어
좀 더 고민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래코드에서도
오래 입는 문화를 전하기 위해
리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옷의 생애 주기를 늘리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친환경 활동이랍니다.



Q.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실 계획인가요?

 

작년 래코드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리콜렉티브 전시를 진행했어요.

각자의 영역에서
지속가능의 활동을 이어온 크리에이터,
기업, 브랜드를 모아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전하고 행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전시였습니다.

올해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는
리콜렉티브 밀란 전시를 열어
래코드의 지속가능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했어요.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힘을 모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환경은 물론
여러 이슈 관련 각 다양한 분야의 협업으로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어요.

래코드 또한 연대와 연결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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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코오롱그룹 사보

2023년 6월 호(vol.632)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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