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폐마스크, 재활용 옷걸이로 재탄생하다.

 

 

 

안녕하세요, 코오롱블로그 지기입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마스크 착용은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자연 분해에 450년 이상이 걸리고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할 경우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회용 마스크.

 

국내에서만 한 달 동안 약 6천만 장이 버려지며

새로운 환경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코오롱그룹과 임직원들은

국내 최초로 사용 후 폐기된

일회용 마스크를 대량으로 수거해

옷걸이로 재활용하며 생활 속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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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

폐마스크, 재활용 옷걸이로 재탄생

 

 

 

 

 

일회용 마스크 수거 및 재활용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웅열 명예회장이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해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임직원들 대상 사내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폐마스크의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 최초로 일회용 마스크를

재활용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전국 주요 사업장 7곳에 일회용

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휴대용 수거 봉투를 제공해 쉽고 간편하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독려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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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

 

 

 

 

 

수거된 폐마스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 필요한

매장용 옷걸이로 재탄생했습니다.

 

옷걸이로 제작되기 전, 1차로 수거된 폐마스크는

기타 부자재를 혼합해 약 2톤가량의

폴리프로필렌 펠릿 형태로 만들어졌어요.

 

보통 마스크나 옷걸이 소재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 1톤을 생산하는데

배출되는 탄소는 약 1.5톤,

마스크를 단순히 소각할 경우

1.2톤의 탄소가 배출되는데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5.4톤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15년생 소나무 1,84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해요!

 

이로써 FnC부문은 패션사업의 특성상

디스플레이에 반드시 필요한 옷걸이를

재활용품으로 사용해 비용 절감과 동시에

환경 보존까지 실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오롱그룹은 일회용 마스크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1차분은 옷걸이로 재활용됐는데

폴리프로필렌 소재가 쓰이는 분야가 매우 다양해

향후에는 다양한 용품으로 활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요.

 

코오롱그룹 CSR사무국 김승일 부사장은

“이번 폐마스크 재활용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용한 일회용 마스크가 자칫 환경오염의

원인이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됐다”면서,

 

“일회용 폐마스크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코오롱의 친환경 행보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