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텍] 스마트 섬유 히텍스, IT와 섬유의 놀라운 융합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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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첨단 IT로 거듭나다

자체 발열 스마트 섬유, 코오롱글로텍 히텍스(HeaTex)’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2000년대 후반, ‘컨버전스가 본격적으로 우리 사회의 중요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때부터 스마트폰, 스마트TV, 스마트카처럼 서로 다른 산업 분야의 기술들이 융합해 시너지를 내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게 됐는데요. 이러한

기술 융합은 비단 통신전자자동차 산업만의 이야긴 아니에요. 딱 봤을 때 첨단 IT 기술과 접점이 전~혀 없어 보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 못할 분야에서도 시도 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말씀 드릴 스마트 섬유 히텍스(HeaTex)’가 그 놀라운 컨버전스의 예입니다. ^^

 

히텍스는 전도(電導)성 고분자를 섬유에 코팅해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꿔주는 첨단 IT 융합 섬유예요. 코오롱글로텍이 20066월 연구를 시작해 2년 만인 2008, 세계 최초로 상용화 단계까지 성공했답니다. 전도성 고분자 인쇄 기술, 전자회로 개발 기술, 전자 디바이스 융합 기술 이상 세 가지 섬유의 전자화 기술을 활용해 만든 것이죠.

 

코오롱글로텍 히텍스 섬유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자체 발열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기존 발열체 대비

훨씬 가벼운 무게로요. 그리고 섬유 고유의 특성인 유연함을 바탕으로 인체에 우수한 피팅감을 제공합니다. 원적외선 방사 및 항균성 소재로 사용자 건강에 유익한 환경도 제공하고요. 사용 환경에 따라 자유롭고 편하게 원하는 온도로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상 품질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통해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고요. 이때 사용하는 전원연결 장치는 코오롱글로텍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섬유와 전기장치 연결 및 분리가 용이하게 설계됐습니다. 히텍스는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아요. 인체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그야말로 똑똑한 첨단 섬유인 것이죠. 끝으로 편리한 무선 리모컨을 통해 손쉽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점이 한가득인 히텍스 섬유는 전기회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IT 접목 섬유소재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스포츠, 군사, 의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데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을 통해 상용화 됐습니다. 바로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된 등산복 라이프텍 재킷에 코오롱글로텍 히텍스가

활용된 것입니다.

 

라이프텍 재킷은 한 마디로 자체 발열, 발광 재킷이에요. 옷 소재로 히텍스가 쓰여 소형 배터리팩을 장착하면 2분 안에 35~40도까지 온도를 올려주고요. 양쪽 소매 윗부분엔 광섬유가 삽입돼 있어 캄캄한 밤에도 쉽게 눈에 띌 수 있습니다.

 

 

 

 

2012, 지식경제부 주최로 영국 헤로즈 백화점에서 열린 한국 브랜드 특별전엔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텍 재킷이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히텍스로 만들어진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텍 재킷의 제품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죠.

 

 

 

 

이렇게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스마트 섬유, 히텍스는 섬유와 IT를 더한다는 독특한 발상의 결과물인데요. 첨단 IT 융합 섬유 히텍스가 또 어떠한 분야에 활용돼 우리 삶에 기여할지 기대됩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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