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태그] 패딩으로 겨울을 즐기는 방법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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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으로 겨울을 즐기는 방법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패딩 트렌드



지난여름 111년만에 폭염이 있었던 만큼 올 겨울에는 혹한이 예상되는 분위기죠. 이번 시즌 패딩 트렌드는 롱 패딩의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화려한 프린트, 보관이 편리한 트랜스폼 형태, 다양한 컬러로 변화된 아이템들이 돋보이며, 반대로 근육맨이 떠오르는 90년대 레트로 풍의 짧은 숏 패딩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럼 올 겨울 트렌디한 패딩 아이템을 해시태그를 살펴볼까요?

 

 #프린트 패딩 #트랜스폼 롱 패딩 #리버시블 패딩 #퍼 패딩 




2018 FW 4대 컬렉션의 패션하우스에서는 런웨이에서는 프린트가 빠질 수 없었죠. 패딩 역시 화려한 프린트로 어두운 채도가 주를 잊는 겨울 패딩에서도 당연 돋보입니다. 단색의 솔리드 롱 패딩이 지루해질 때쯤 맥시멀리즘 스타일로 도전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패딩은 가격이 높은 만큼 현명한 구매방법을 빼놓을 수 없겠죠.



현명한 패딩을 구매하는 방법


1. 솜털과 깃털이 8:2 또는 9:1로 솜털의 양이 많은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솜털이 높을 수록 무게감이 높고 뭉침현상이 있으니 무조건 솜털 100%를 찾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2. 필파워를 확인하세요. 필파워란 1온스(28g)를 24시간 압축후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말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공기를 담고 있어 따듯합니다. 보통 600~700이면 우수합니다.

3. 패딩의 소재를 확인합니다. 비, 눈등으로 방수와 흡속건성이 좋지 않다면 불쾌한 착용감이 함께 옵니다.

4. 자신의 활동성을 고려한 기장감을 찾습니다.




코오롱스포츠와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에서는 튜브 스타일의 롱패딩부터 숏패딩까지 다양한 텍스쳐의 프린트로 이번 시즌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데일리에서는 솔리드(단색)컬러의 이너와 함께 스타일링을 추천하며 특별한 날에는 아우터의 컬러 또는 믹스매치할 수 있는 다른 크기의 패턴으으로 맥시멀리즘 스타일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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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 솜털과 깃털이 9:1로 보온성과 트렌디한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오버핏으로 힙을 조금 덮는 기장감으로 활용도가 높고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용이합니다.



2000년대 교복은 짧은 숏패딩이였다면 지금의 교복은 롱 패딩으로 비춰지죠. 이번 시즌 롱 패딩은 보온성과 함께 활동성과 보관까지 편리한 트랜스폼 형태의 패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중 헤드는 행거루프를 사용해 의자에서 바닥에 끌리는 롱 패딩을 접어 보관할 수 있는 끈이 내장되어 평소 롱 패딩의 단점까지 디자인했습니다.



롱 패딩은 맥시 라인(발목라인)의 이너와 함께 스타일링한다면 긴 기장감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데 이 때 헤드의 선미화보처럼 이너는 가벼운 소재로 믹스매치 하셔야 무거운 느낌은 줄어들며 보다 길어 보이는 스타일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소 보관방법과 올바른 세탁법은 무엇일까요?


1. 평소 옷걸이가 아닌 평평한 바닥에 접어 보관하거나 아래가 위로 향하게 하여 쏠린 충전재를 펴 줍니다.

2. 장 시간 보관시 비닐이 아닌 통풍이 용이한 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합니다.

3. 부분 오염시 클렌징 워터등을 솜등을 이용해 부분 세탁해줍니다.

4. 전체 세탁시 드라이 클리닝의 경우 솔벤트 라는 성분이 탄력과 보온력에 손상을 가할 수 있어 중성세재로 손세탁 해줍니다. 

5. 건조시 테니스공 또는 야구공을 양말 등으로 감싸주고 함께 넣어준다면 뭉침 현상을 방지 할 수있습니다.




의자 보관시 헤드 롱 패딩의 행거루프 사용법


1. 의자에 걸 때마다 바닥에 끌리는 롱 다운을 의자에 걸어주세요.

2. 행거루프를 사용해 롱 다운을 반으로 접어 가장 하단에 있는 스냅 사이에 끼워 잠궈주세요.

3. 양팡을 안쪽으로 접어 넣어주세요.

4. 편리하게 의자에 롱다운을 걸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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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패딩의 단점이였던 보관을 해결한 트랜스폼이 가능한 헤드의 롱 패딩입니다. 행거루프를 사용해 의자에 접을 수 있으며 사이드 트임을 이용해 착용감 또한 우수한 제품입니다. YYK사의 스냅버튼을 사용하고 DUOREX 원단을 적용해 방수가 높고 우수한 땀배출로 활동성을 보장해줍니다. 퍼 다이 시스템으로 다양한 컬러의 퍼를 선택하여 별도 구매 가능합니다.



구찌의 수장인 알레산드로 미켈레 영입 이후 빅 로고가 트렌드로 돌아왔죠. 버버리부터 펜디까지 헤리티지 패션(패션 고유의 아이덴티티)으로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그중 양면을 모두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은 활용도 또한 높습니다. 선미가 착용한 헤드의 숏 패딩은 과거를 되돌아 본다는 의미와 뒤집어 입는다는 90년대 헤드가 고객으로 부터 사랑받은 다운 점퍼를 그대로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리버시블 패딩은 2가지 스타일링 가능한 만큼 모두 활용하는것이 좋겟죠. 빅 로고의 프린트일때에는 로고의 색상인 화이트 컬러의 이너를 이용해 스포티함을 더해 줍니다. 반대로 검정색의 솔리드 컬러를 선택한다면 올 블랙의 살짝 보이는 로고패턴이 반전 매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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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시블 패딩으로 양면 모두 스타일링이 가능한 숏패딩입니다. 헤드의 헤리티지(패션 브랜드의 고유 전통성)를 담은 N.C.T 다운 점퍼로 오리 솜털과 깃털이 7:3으로 레트로한 오버핏 레트도 패딩입니다.  



패딩의 길이감보다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하지만 패딩의 자체 컬러는 부담스럽다면 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추천합니다. 재미있는 디자인과 즐거움의 럭키슈에뜨와 코오롱스포츠의 만남은 언제나 반갑죠. 



뻔한 패딩의 블랙 앤 화이트를 거부한다면 컬러감으로 나만의 스타일링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럭키슈에뜨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퍼 롱패딩은 다연스러운 핏과 투톤 컬러의 퍼로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화보처럼 이너는 여러 색상이 돋보이는 니트, 트윌드 같은 소재를 믹스해준다면 이 보다 사랑스러울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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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여성 브랜드 럭키슈에뜨와 코오롱스포츠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입니다. 구스 솜털과 깃털이 9:1로 보온성이 좋으며 천연 모피인 너구리 털을 투톤으로 사용해 자연스러운 터치감을 살린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루즈한 실루엣과 긴 기장감으로 포인트 주기 좋은 롱 패딩입니다.


트렌디한 패딩으로 살펴본 다양한 스타일들로 즐거운 겨울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SJUN (이승준)

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스튜디오 로우에서 아트클래스와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학교 및 롯데 문화센터 디자인 출강과 함께 코오롱그룹 블로그에서는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패션 [스타일 태그] 칼럼을 연재한다.


본 칼럼의 내용은 코오롱 그룹의 공식적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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