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갈 프로보노 모집 설명회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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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갈 프로보노 모집 설명회

점심시간을 활용한 알찬 설명회 진행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7기 황지선입니다.


저는 코오롱사회봉사단(코오롱 CSR 사무국)에서 진행한 프로보노 모집 설명회에 다녀왔는데요. 설명회 현장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 점심시간을 활용한 프로보노 모집 설명회


프로보노 모집 설명회는 제가 다녀온 과천 본사에서는 8월 29일, 마곡 원 앤 온리 타워에서는 8월 30일에 개최되었습니다. 모두들 점심 먹으러 가는 사이 프로보노 모집 설명회에 지원한 직원분들은 설명회 장소에 모였습니다. 점심시간을 내서 참여한 만큼 지원이 있어야겠죠? 지원 대상 청년창업팀 중 하나인 칠링 키친에서 알찬 구성으로 제작한 음료수와 샌드위치, 샐러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사회적 기업 – 똑똑한 소비를 말하다” 라는 CSR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며 설명회를 시작했습니다.



칠링키친에서 준비한 알찬 구성의 점심 도시락 세트 ▲


| 사회적 기업과 프로보노


프로보노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 공익을 위하여)에서 유래한 단어로, 일반적인 자원봉사와는 조금 다르게 자신의 전문성을 통해 대가 없이 혹은 낮은 비용으로 공공을 위해 봉사하는 일 또는 자원봉사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CSR 사무국의 홍상진 과장님과 박정웅씨가 프로보노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박정웅씨는 사회적기업의 활동을 WECONOMY라 칭하며 국내외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사례와 프로보노의 의의를 소개했습니다. 현재 누적 프로보노 사회적 가치는 약 18억이나 되는데요, 대표적인 이점은 보람과 만족, 자신의 성장 등이 있습니다.



프로보노에 대해 설명하는 박정웅씨 ▲



| 선배 프로보노 이야기


이런 이점은 추상적이라 잘 안 와닿을 수 있는데요, 작년에 프로보노로 활동하신 PI 제조팀 한종원씨가 현실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활동 경험을 공유하였습니다. 한종원씨는 “나중에 사업을 하게 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무엇인가 배울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설명회에 참석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청년창업팀의 절박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과연 내가 해도 되는 것일까?”같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심이 들어 지원을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고민 끝에 회사를 다니면서 얻은 업무 경험과 인적자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등 도울 것이 있다는 것을 믿고 지원하여 여러 조언을 해주며 청년창업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종원씨는 “본인의 능력을 의심하거나 고민하지 말고 일단 부딪혀 보세요,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질문을 최대한 많이 해서 사전 정보를 얻는 것이 도움 됩니다.” 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프로보노 지원자들에게 조언하는 한종원씨 ▲



| 커리어투어와 칠링키친의 이야기


한종원씨의 이야기가 끝나고, 올해의 지원 대상 청년창업팀으로 선정된 두 기업의 사업 스토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들의 진로를 찾는 길이 여행처럼 즐거울 수 있도록 돕는 커리어 투어는 기업탐방과 진로상담, 진로교육을 주된 콘텐츠로 제공하는 회사인데요. 커리어투어의 서다희씨는 회사의 스토리와 현황을 설명하며 현재의 홍보와 HR의 방향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다고 했습니다. 점심 도시락을 제공한 칠링키친은 푸드트럭 창업컨설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기업입니다. 대표 함현근씨는 칠링 키친의 주된 컨텐츠인 식음료 사업과 문화기획 사업, 교육·컨설팅 사업을 소개하며 분산된 브랜드들이 시너지를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한 조언과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니즈를 알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두 기업의 스토리를 듣고 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고, 지원자들에게 만족도 설문과 프로보노 신청을 받으며 점심시간이 끝났습니다.


커리어투어에 대해 설명하는 서다희씨 



칠링키친의 함현근씨 ▲



이상 프로보노 모집 설명회의 현장을 전해드렸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프로보노를 모집하는 코오롱그룹, 저에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윤 추구만 하는 것이 아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그에 부응하기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사실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코오롱그룹. 저도 들어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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